close_btn
문화예술소통연구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로그인 회원가입 닫기
조회 수 2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지평선시동인 5집 표지 모형.jpg

옆을 터주는 것들

리토피아포에지·102
옆을 터주는 것들
인쇄 2020. 3. 10 발행 2020. 3. 15
지은이 김유석 외 펴낸이 정기옥
펴낸곳 리토피아
출판등록 2006. 6. 15. 제2006-12호
주소 22162 인천 미추홀구 경인로 77
전화 032-883-5356 전송 032-891-5356
홈페이지 www.litopia21.com 전자우편 litopia@hanmail.net
ISBN-978-89-6412-130-6 03810
값 9,000원


1. 저자

2010년 결성된 지평선시동인은 저 너른 지평선 끝에 혼돈이 가져올 혼곤한 자유를 짓고자 한다.


2. 자서

5집을 묶으면서

햇살의 소란으로
씀바귀, 질경이들이
논두렁을 가로질러 간다
지평선을 이루는
앙다문 바닥들
고요히 광활하다


지평선시동인 일동


3. 목차


차례

기명숙

장마 11
보충설명  12
봄길  13
물결서사 가는 길  14
12월  15


김유석

염소에게  17
숭어  18  20
우리는 무시로
외로움을 잡아먹다  21


김인숙

속설  23
청곡사  24
망종  26
조문  27


도혜숙

독감  29
지천명知天命  30
가난한 달月  31
내가 버린 겨울  32
이과수 폭포  33


배귀선

전지적 시점  35
동진강  37
행인 3  38
단단한 잠  39
까치발  40
 
안성덕

영화 같은  42
쑤꾹새  43
마주 오던 사람  45
춘포역春浦驛  46
밥  48


이강길

2019년의 인생 공부  51
어떤 골목  53
달콤한 후회  55


이세영

노르웨이 숲  58
저녁연기  60
강아지풀  61
변산 마실길  62
첫눈  64


이승훈

종로에 앉은 그 사람  67
울타리 신우대로  69
횡단보도와 촌부  70
별이 빛나는 밤  72
사이프러스(삼나무)  73
네 휘어진 등에 달이 떴다  74
 
이영종

자기 이유의 준말  76
거르다  78
등대 자기  79
분홍 변론  80
내 사랑, 정읍  82


임백령

계절 언어  84
적지敵地의 달  85
누란樓欄  86
동족의 묘기 그네입중심  89
암소 생각  91


장종권

그녀의 동굴  93
악당들의 세상  94
벽화 속에서 걸어나온 소  95
화룡점정  96
호토전·18  97


전창옥

만행  99
업  101
적멸속으로  102
탁발  104
회향  106


지연

클랙슨  109
운곡 람사르 가는 길  111
진눈깨비  112
콜레스테롤에는 양파즙이 좋다던데  115
연화문 수막새 옆에 앉은 동고비처럼  117


시집 속의 시

『몸 밖의 안부를 묻다』 기명숙 시집 대표시

별다방  120
대낮 풍경  121
복사기  122


『야생으로 돌아간 고양이』 이강길 시집 대표시
외로움이 또 다른 외로움을 밀치다  123
개성공단·3-말과 행간에 강이 흐른다  124
원 플러스 원  126


시, 프리즘

『시와 그림 감성의 바다』 이승훈 시인의 미술문화칼럼집
케테콜피츠―사랑할 수 있을 때 사랑하라  127


4. 작품

기명숙

장마



우두둑 우두둑 뼈마디 부서지는 소리와 함께 상한 물고기들이 헤엄쳐온다 이빨 빠진 창문마다 비린내 빨아 내다걸고 남정네 매질은 습관적이어서 강우량은 벌써 위험수위를 넘었다





보충설명



고궁은 바람 잘 날 없다
하품이 빵빵한 비닐봉투 궐내를 날아다니다
체크무늬 교복들 사이로 폴썩
시대별로 썰어놓은 햇볕에 생기가 도는 죽음의 관록들
태조의 존영으로 몰려가 혈육처럼 엉키는 순진한 뺨들


뒤집어지지 않는 역사는 싱겁다
밑줄 긋고 외워도 안 외워지지
혁명의 문에 비난의 화살이 박혀도 도륙의 서사라야
누군가 손바닥과 몸을 뒤집어야 금상첨화


날뛰는 바람에 고궁의 꽃들 봉두난발 헝클어지고
비닐봉투 심장을 끈덕지게 뜯어먹는 폭군의 발길질 같은
학생들 낄낄거리는데 역사의 존엄, 뿌리내릴 수 있으려나?


광장의 구호 생각도 안 나는데
수업을 길게 한 날은 돌아와 끙끙 앓았다



  1. 지평선시동인지 '옆을 터주는 것들'

  2. 이보인 명상시집 '맑은 하늘 둥근 달'

  3. 강우식 시집 '白夜'

  4. 김인자 시집 '당신이라는 갸륵'

  5. 김여정 시집 '바람의 안무'

  6. 김보숙 시집 '절름발이 고양이 튀튀'

  7. 정령 시집 '자자, 나비야'

  8. 황길엽 시집 '무심한 바람이 붉다'

  9. 김순찬시집 '칡넝쿨의 숙명'

  10. 박경순 시집 '그 바다에 가면'

  11. 시와글벗동인지'벗은 발이 풍경을 열다'

  12. 이강길 시집 '야생으로 돌아간 고양이'

  13. 김씨돌 산중시첩 '그대 풀잎 비비는 소리 들었는가'

  14. 김형숙 산문집 '곁에 있는 먼 당신'

  15. 정치산시집 '그의 말을 훔치다'

  16. 오석만 시사진집 '시간 냉장고'

  17. 김씨돌 산중일기'청숫잔 맑은 물에'

  18. 김씨돌 산중일기 '오! 도라지꽃'

  19. 정석교 시집 '곡비哭婢'

  20. 우중화시집 '주문을 푸는 여자'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Nex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