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문화예술소통연구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로그인 회원가입 닫기
조회 수 3622 추천 수 9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리토피아시인선․13
서풍에 밀려온 아프로디테

초판 1쇄 인쇄 2003년  9월 30일
초판 1쇄 발행 2003년 10월  6일
지은이|이성룡
펴낸이|정기옥
펴낸곳|도서출판 리토피아
ISBN-89-89530-21-0 03810
값 6,000원

1.프로필
이성룡 시인은 1963년 전남 고흥에서 출생했으며,'문학21'을 통해 등단했다.<들꽃> 동인으로 활동 중이다.sllee3738@hanmir.com

2.차례
제1부 술을 찬미하다
술을 찬미하다        12
술주정        14
술걱정        15
다시는 술 마시지 못할 나라        16
희망의 주막        18
술에게 벌받다        19
술은 느긋하게 익는다        20
술에 절어 죽을 놈        22
다시 술을        23
술병들의 노래        24
술아 미안하다        26
홀로 술을 마시는 까닭        28
집에 가는 길        29
술과의 별거        30
누가 방충망을 두드리는가?        32

제2부 하던 일을 멈추고 보라
걸음이 느려서        34
한밤의 교신        35
머리카락이 빠진다        36
부부싸움은 끝나고        37
나이 서른을 넘기면        38
우리 집 앞에는 프린스장이 있다        40
월요일 오후        41
나는 없다        42
세상과의 작별        44
싱건지국은 집에서 먹고        45
고장난 기계        46
하던 일을 멈추고 보라        47
겨울잠 깊이 들어        48
여행 소감        50
꽃샘추위        52
새해 소망        53
아침        54
나의 주택 설계도        55
바람에게 하는 말        56
가지치기        57

제3부 바보 같은 사람
여름과 함께 가버린 사랑        62
상처        63
서풍에 실려온 아프로디테        64
이 사랑은        65
나는 이 탁자가 싫어        66
등기소 단풍나무 아래에서        67
비에 젖은 당신        68
옛사랑은 희미하여라        70
강둑은 무너지고        71
달 때문에        72
꽃보다 이쁘다고 하고서는        73
바보 같은 사람        74
거룩한 소망        76
아내        77
아내의 구두를 닦으며        78
아내가 좌초하다        79
가로등        80
오래된 사진        81
그는 나보다 더 가까이 있네        82
몽정        84

제4부 서울은 소송 중
이탈        86
북한 병사는 월경을 한다        89
뒤바람        90
새를 파는 사람        92
투항        94
서해 교전        96
변강쇠에게 묻다        97
빙하기        100
혼돈        102
선풍기를 닦으며        108
저놈이 나를 보고 웃는다        110
싸가지        111
길에서 길로        112
우리나라의 길        114
길        115
저녁노을        116
봄바람        117
꽃나라        118
숲으로 가리라        121
남해안        122
커피가 있는 집        123
해설|서동인  꿈꾸는 낭만적 존재, 혹은 그 그림자        126

3.자서
문학을 한답시고 문단 주변을 서성거린 지가 오래되었다. 적조가 심한 바다에서 건져 올린 말들을 애써 기르다가 폐사시킨 적이 너무 많아서 나도 언젠가는 푸른 바다에 나의 발랄한 언어들을 방생하고 싶었다. 그래서 늦은 고백을 하는 심정으로 첫 시집을 낸다. 이로써 자폐증을 끝내고 싶다.
그러나 아흔아홉 번을 망설인 끝에 내뱉은 나의 말들이 오히려 물을 흐리지나 않을 지 영 걱정이 된다. 자비로운 독자들이 황토로 정화시켜 줄 것으로 믿고 나의 말들을 우선 가까운 바다로 내보내는 것이니 이것도 꽤 뻔뻔한 외출인 셈이다. 다 큰 아이 세상 물정 모르는 것으로 여기고 좋은 데로 인도해 주기를 바랄 뿐이다.
열심히 살고 따뜻하게 바라보고 진지하게 써야겠다.

2003년 9월 이성룡

4.수록작품
서풍에 밀려온 아프로디테 // 지난 여름 / 바람은 뭍에서 해변으로 불었으나 / 그 여인은 서풍에 실려 왔다네 / 뭇 여인들은 모래알같이 육풍에 밀리고 / 오직 그 여인만은 / 바다에서 해변으로 실려온 것이라네 / 사랑하는 사람은 / 형상을 거느리지 않고 빛으로 오는 것 / 바람에 실려 거품으로 오는 것 / 다만 사랑의 환희는/ 내 사랑 아프로디테 역시 / 뭇 여인들을 따라갈 때 끝나는 것 / 이 고통스러운 염려야말로 / 지난 여름에 만난 그 여인과 함께 / 조개껍질 속에서 사는 것이라네

5.작품해설
이성룡의 첫시집 전체를 관류하는 주조는 꿈꾸는 존재의 낭만적인 모습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 낭만적 존재는 현실 비판을 견지하면서도 실체를 다 드러내지는 않고 늘 희미한 그림자를 동반하고 있다. -서동인(시인)의 작품 해설에서

  1. 나무로 된 집/이상아 시집(리토피아시인선 27)

  2. 낙타에 관한 질문/나호열 시집(리토피아시인선 26)

  3. 전갈의 노래/박재화 시집(리토피아시인선 25)

  4. 미술관에서 사랑하기/백우선 시집(리토피아시인선 24)

  5. 이명/양태의 시집(리토피아시인선 23)

  6. 한 다리로 서있는 새/임강빈 시집(리토피아시인선 22)

  7. 고금 77인의 치열한 삶과 예술/장관주 엮음(리토피아산문 2)

  8. 우리 소설의 통속성과 진지성/김동윤 지음(리토피아신서 01)

  9. 오래된 약/백인덕 시집(리토피아시인선 21)

  10. 서랍 속의 사막/김정수 시집(리토피아시인선 20)

  11. 가시로 만든 혀/이상홍 시집(리토피아시인선 19)

  12. 내 영혼의 살풀이/배경숙 시집(리토피아시인선 18)

  13. 내 중심은 늘 사선이다/리토피아문학회 사화집2(문예한반도 2)

  14. 풍경 속의 풍경/김가배 시집(리토피아시인선 17)

  15. 산을 오르다가/한 수 시집(리토피아시인선 16)

  16. 어떤 우울감의 정체/김승기 시집(리토피아시인선 15)

  17. 서풍에 실려온 아프로디테/이성룡 시집(리토피아시인선 14)

  18. 탈춤 추는 사람들/박정규 시집(리토피아시인선 13)

  19. 서울은 가짜다/고정국 시집(리토피아시인선 12)

  20. 라라는 블라디보스토크로 떠나고/배인환 시집(리토피아선집 3)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11 Nex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