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글벗 동인지 제7집 '고요한 숲의 초대'(리토피아포에지83) 출간

by 백탄 posted Mar 1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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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글벗 동인지 제7집 '고요한 숲의 초대'(리토피아포에지83)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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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글벗 표지.jpg


리토피아포에지·83
시와글벗문학회 동인지 제7집
고요한 숲의 초대

인쇄 2019. 3. 5 발행 2019. 3. 10
지은이 선중관 외
펴낸이 정기옥
펴낸곳 리토피아
출판등록 2006. 6. 15. 제2006-12호
주소 22162 인천 미추홀구 경인로 77
전화 032-883-5356 전송 032-891-5356
홈페이지 www.litopia21.com 전자우편 litopia@hanmail.net
ISBN-978-89-6412-107-8 03810

값 10,000원


1. 저자

문학동인 시와글벗은 새순 돋듯 싱그럽고 푸릇한 마음들이 모여 아름다운 서정을 노래하기 위해 태동한 모임이다. 선중관 시인(현 회장)을 주축으로 2015년 늦은 겨울 몇몇 문인들이 인사동 카페에서 모여 창립을 결의하고, SNS 밴드를 주축으로 온라인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오프라인에서도 만나 교류를 하고 있다. 창립한지 6개월도 채 되지 않은 이듬해 봄, 동인지 제1집을 발간하였고, 해마다 두 권의 동인집을 발간하여 현재 제7집을 발간하기에 이르렀다.

  참여 동인은 강시연 김선순 김은순 박소연 선중관 심승혁 오필선 이연주 이현주 장선경 한명희 시인이다.


2. 자서

해마다 사계절은 돌고 돌지만 계절이 바뀔 때마다 느끼는 감회는 늘 새롭고 경이롭다. 특히 겨울 지나 봄이 오는 2월이면 새 희망, 새 생명이라는 부푼 기대심리가 더하면서 더욱 간절히 봄을 기다리게 된다.
봄은 단순히 한 계절이 바뀐다는 의미뿐만 아니라 고요했던 대지에 새 생명을 싹틔워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이기 때문이다. 땅속에 숨죽여 지내던 씨앗이 움트고, 각종 생물이 활동하는 봄은 곧 모든 생명체에 삶이라는 의미를 새롭게 부여하는 계절이다.

인간의 마음속에도 세상을 향하여 말하고 싶은 꿈틀거리는 무엇인가가 있다. 하지만 밖으로 표현하지 아니하고 놔두면 내 속에 잠재된 단편적인 생각에 지나지 않지만, 잘 정화하고 가꿔 절제된 언어로 노래한다면, 새 생명으로 거듭나는 시적詩的 언어가 된다. 시는 한 시인의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던 어떤 생각의 정수이며 고귀한 사상이며 사물을 관조하는 관찰력이기 때문이다.
시인은 세상이라는 땅 밖으로 자신의 언어를 싹틔워 올려보낼 때 봄의 햇살처럼 따사로운 정기를 충만하게 쏟아야 하며, 봄바람처럼 정성을 다해 보드랍게 어루만져 사랑을 주어야 하며, 봄비처럼 극진하게 시인의 마음을 채워야 한다.


3. 목차

차례

발간사 004

PART 1

강시연
간절곶·011│눈 발자국·012│자화상·013│통도사 고목·014│달섬·016│의류함·018│단청·019│달무리 ·020

PART 2

김선순
순하게 돌아오는 봄·023│봄이 환하다·024│사랑일까요·025│우화등선羽化登仙·026│저물어 가는 여자·027│늦게 피는 꽃·028│생각이 달리는 밤·029│말 말들이 널을 뛰네 ·030

PART 3

김은순
겨울의 강·033│저녁나절에·034│그림자·035│고백·036│사랑의 시력·038│여자의 정·039│장밋빛 인생·040│꽃샘추위 ·041 │봄빛의 장독대 ·041

PART 4

박소연
겨울 편지·045│등대·046│그대의 사랑이·048│겨울비·050│네가 내 친구여서 참 좋다·052│그대에게 보내는 편지·054│바다에 띄우는 마음·056│너라서 ·057

PART 5

선중관
바람이 부는 날엔·061│고요한 사랑·062│삶의 길·063│혀와 입술·064│겨울은 희망이다·065│병상에서·066│고목을 보라·068│버려진 시집 ·069

PART 6

심승혁
달팽이·073│사랑·4·074│사랑·14·075│돌·076│탑·077│비, 몽사몽·078│비, 트윈Between·079│수박囚縛하다·080

PART 7

오필선
돌탑·083│벤치·084│말에 대한 소고·085│아담과 이브·086│구름 같은 사랑·087│이별·088│금낭화·090│청춘에게 ·091

PART 8

이연주
가을 끝자락·095│가을 호수·096│비상·097│밤이 만들어낸 그림자·098│멈추어 버린 시간·100│함덕 바닷가·102│마량항에서·104│섬·2 ·106

PART 9

이현주
봄을 만지다·109│푸른 바람 한 점·110│청매화 피던 날·111│시간·112│해당화 꽃길을 따라·114│너와 함께라면·116│손가락 사이로·118│벚나무의 마음 ·120

PART 10

장선경
Coffee 한 잔 할까요·123│단풍이고 싶다·124│봄이 깃들어·125│별바라기·126│봄을 품고 움트는 꽃·128││나의 풍경·130│쉼, 참 좋다·132│황홀한 보물찾기 ·134

PART 11

한명희
물안개·139│고요한 숲의 초대·140│나무가 있는 풍경·142│달을 품은 나무와 나·143│기다림·144│동백꽃·146│못갖춘마디·148│시절 인연 ·150


4.작품


간절곶/강시연



그곳에 가면
누구 간절한 소망 하나
이뤄질 것 같은


저 출렁이는 푸른 잉크
만년필에 사연처럼 담아
말로 못다 한 사랑 적어
커다란 우체통에 넣으면
1년을 돌아 그 누군가에게 닿을까


등대,
외눈박이 불 하나 밝혀 기다리는
그곳에 가면
간절한 소망 하나 이루어질 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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