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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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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5
놀아 줘이, 놀아 줘이, 나랑 놀아 줘. 두 손을 강아지처럼 모으고 쪼르르 달려가서 간식을 가져온 조리원에게 놀아 줘이, 놀아 줘이, 나랑 놀아 줘, 간식을 나르는 보호사 뒤를 쫄랑쫄랑 따라 다니며 놀아 줘이, 놀아 줘이, 나랑 놀아 줘. 빨래를 개고 있는 보호사 옆에 가서 놀아 줘이, 놀아 줘이, 나랑 놀아 줘. 칠십 둘 소녀는 칭얼칭얼 귀여운 애교를 부린다. 웃으며 잠깐 멈춰 선 보호사에게 간식으로 나온 과일 한 조각을 더 건네받는다. 고개를 까닥이며 얼른 받아 입에 넣고선 쪼로롱 엘리베이터 앞으로 달려간다. 땡, 하고 열리는 문 앞으로 금방 들어선 사람의 손을 잡아끌며 놀아 줘이, 놀아 줘이, 나랑 놀아 줘. 한참을 실랑이 하다가 다시 간호사에게 다가가 귀여운 미소로 놀아 줘이, 놀아 줘이, 나랑 놀아 줘. 놀이를 반복하고 있다.
2010. 050 11. 정치산
놀아 줘이, 놀아 줘이, 나랑 놀아 줘. 두 손을 강아지처럼 모으고 쪼르르 달려가서 간식을 가져온 조리원에게 놀아 줘이, 놀아 줘이, 나랑 놀아 줘, 간식을 나르는 보호사 뒤를 쫄랑쫄랑 따라 다니며 놀아 줘이, 놀아 줘이, 나랑 놀아 줘. 빨래를 개고 있는 보호사 옆에 가서 놀아 줘이, 놀아 줘이, 나랑 놀아 줘. 칠십 둘 소녀는 칭얼칭얼 귀여운 애교를 부린다. 웃으며 잠깐 멈춰 선 보호사에게 간식으로 나온 과일 한 조각을 더 건네받는다. 고개를 까닥이며 얼른 받아 입에 넣고선 쪼로롱 엘리베이터 앞으로 달려간다. 땡, 하고 열리는 문 앞으로 금방 들어선 사람의 손을 잡아끌며 놀아 줘이, 놀아 줘이, 나랑 놀아 줘. 한참을 실랑이 하다가 다시 간호사에게 다가가 귀여운 미소로 놀아 줘이, 놀아 줘이, 나랑 놀아 줘. 놀이를 반복하고 있다.
2010. 050 11. 정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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