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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주의(디컨스트럭션deconstr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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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종권
댓글 0건 조회 200회 작성일 10-07-2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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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래의 로고스(logos) 중심주의적인 철학을 근원적으로 비판하는, 프랑스 철학자 J.데리다(1930∼2004 )의 독자적인 중심 사고방식. 탈구축(脫構築)이라고 번역되기도 한다. 그는 지금까지의 서유럽의 전통적 형이상학을 철저하게 비판하고 그 사상의 축(軸)이 되었던 것을 모두 상대화(相對化)시킴으로써 새로운 사상을 구축하려 하였다. 그 경우에 먼저 비판의 대상이 되는 것은 미리 주어진 것으로서 존재하는 ‘전체성(全體性)’이라는 사고방식이고, 그 다음이 그 배후에 있는 신(神)이라는 궁극의 존재를 지주(支柱)로 하는 서구의 ‘전통적 형이상학’이다.

이 형이상학적 사고에 대한 디컨스트럭션은 서구사상의 근저(根底)에 관계되는 어려운 작업이어서 결코 쉽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디컨스트럭션의 대상은 사물과 말(언어), 존재와 표상(表象), 중심과 주변 등, 형이상학적 사고에 의하여 지탱되어 온 모든 2원론의 입장을 모두 새롭게 고쳐 구축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그 결과, 의미의 불확정성을 비롯한 일종의 혼란상태가 생기는 것도 당연하다.

데리다의 사상은 결코 고립된 것이 아니며, R.바르트(Barthes: 1915∼1980)나 M.푸코(Foucault: 1926∼1984)에 의하여 이루어졌던 서구사상에 대한 상대화의 시도를 계승한 것이고, 통일적인 것을 거부하여 리좀상(狀)의 것, 유목민적인 운동을 사상에서 구하는 G.들뢰즈(Deleuze: 1925∼1995)나 P.F.과타리(Guattari: 1930∼)의 사상과도 연동(潞)한다.

현재 디컨스트럭션은 프랑스에서보다도 미국의 문예비평에서 중요한 기본용어가 되었는데, 이 경우에는 사상의 변환을 요구하는 급진적인 개념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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