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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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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어의 엘레게이아(elegeiā 애도가)에서 유래된 말로 비가 ·애가 ·만가라고도 한다. 고대 소아시아의 애도가 양식이 그리스로 전해진 것이며 엘레게이온(elegeion)이라는 2행 연구(連句)의 시형으로 쓰이고 간결하기 때문에 묘비명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 시형은, 로마의 시인 사이에 계승되어 카툴루스, 오비디우스 등의 작품에서도 많이 볼 수 있으며 그것은 다시 독일의 시인들에게 답습되었다. 그러나 근대에는 보통 내용에 중점을 두고 육친이나 친구 ·연인 등의 죽음이나 불행, 또는 실연당한 슬픔에 잠긴 심정을 읊은 시를 널리 엘레지라 부르게 되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괴테의 《로마 엘레지 Römische Elegien》, 밀턴의 《리시더스 Lycidas》, 토마스 그레이의 《묘반(墓畔)의 애가》, 셸리의 《아도니스 Adonis》 등이 있으며 20세기 최대의 엘레지는 릴케의 《두이노의 비가 Duineser Elegien》 등이 있다. 이 작품은 지금까지의 개인적인 슬픔을 노래한 엘레지와는 달리 무정하고도 가혹한 여러 가지 힘에 의해 지배된 인간의 슬픔을 비가적인 상황에서 다룬 것으로 현대시에 미친 영향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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