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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호/축사/정승열/인천문협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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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새 지평 아라문학 창간
정승열/인천문인협회 회장
인천에 둥지를 튼 새로운 계간지가 창간된다고 하니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인천이 어느 도시보다도 도시면모가 나날이 바뀌고 인구는 계속 유입되고 있어 역동적이고 성장하는 도시임에는 분명하다. 그러나 이렇게 성장을 거듭하다 보니 기형적으로 발전의 균형을 잃은 측면이 있다. 그중에서 문화 분야는 더욱 성장의 그늘에 묻혀 응축된 분야이다. 이번에 『아라문학』창간되면서 인천에 기반을 둔 계간지가 하나 더 늘게 되었다. 지금까지 인천에 있는 문학계간지는『학산문학』과『작가들』둘 뿐이었다. 이 두 계간지는 인천문인협회와 인천작가회의라는 단체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에 창간되는 계간지 『아라문학』과 성격에 차이가 있다. 어찌 보면 순수한 문학적 열정만으로 창간되는 계간지가 아닌가 생각된다. 그런 만큼 앞으로 고난도 적지 않으리라. 그러나 발행인과 편집인들이 집념의 의지를 보이고 있어 인천의 문학을 선두에서 이끌어 가는 계간지로 성장하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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