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보 코방/키타리스트(2007년 여름호 제26호) > Art-Artist(리토피아 칼라화보)

띠보 코방/키타리스트(2007년 여름호 제2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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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댓글 0건 조회 6,841회 작성일 08-12-2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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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낳은 세계적 천재 클래식 기타리스트

아티스트 띠보 코방

22세의 띠보 코방은 프랑스가 낳은 보물 같은 기타리스트로 1984년 보르도에서 기타리스트 필립 꼬방의 아들로 태어나 6세부터 클래식 기타를 배우기 시작하여 보르도 국립고등음[img2]악원의 올리베에 샤쌍을 사사했다. 17세에 파리국립고등음악원에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수석 입학했다. 20세에 유수한 콩쿠르에서 13개의 1위상을 수상한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겼다. 미국 몬타나주의 록키 현악 오케스트라, 보르도 국립음악원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바 있으며, 파리의 베르나르 또마 오케스트라와 함께 포르투갈 서인도제도와 프랑스에서 순회공연을 가졌다. 2003년에 보르도 로타리클럽에서 예술상을 수상했으며, 이어 알렉상드르 라고야 국제기타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하고, 도미니끄섬에서 가진 콘서트를 통해 Prize of Dominica Island를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그의 콘서트는 프랑스, 브라질, 서인도제도 등지의 다양한 TV 방송사를 통해 방송되었고, 미국, 스페인, 브라질, 터키, 모로코, 리비아, 스웨덴, 프랑스 등지에서는 라디오로 방송되기도 했다.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의 수많은 유럽국가는 물론 미국, 캐나다, 브라질, 러시아 등 전세계의 유수한 페스티벌과 극장에서 콘서트를 가졌으며, 샌프란시스코 콘서바토리, 상파울로 음대, 몬타나 주립대학, 위니페그 콘서바토리, Petrer Alicante의 기타 축제와 Rabat 기타 축제 등에서 마스터 클래스를 열기도 했다. 2005년 5월에는 이탈리아 음악을 녹음한 Bell'Italia라는 타이틀의 2집 앨범이 Art Communicazione이라는 이탈리아 라벨로 출시되었다. 3집 앨범은 미국의 유명한 음반제작사 GSP San Francisco와 준비 중에 있다.

관람평

코방이 왜 세계적으로 예찬을 받는 정상의 기타리스트인지 그 진가를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스카를라티의 슬픔에 가득 찬「소나타」뒤에 이어진 일련의 재즈곡「기차를 타고」「튀니지의 밤」「행복」은 마치 기차를 타고 한밤에 이국을 여행하는 행복감을 만끽하게 할 정도로 환상적이었다. 또한「사모곡」과 그의 아버지가 작곡한「무한으로의 여행」은 코방의 어린 시절로 관객들을 흠뻑 빠져들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었다. 마지막「코윤바바 모음곡」은 기타 하나로도 얼마나 다양한 색채의 음악을 우리에게 들려줄 수 있는지를 충분히 보여주었다.

그를 단지 세계적인 기타 연주자로만 부르기에는 미흡했다. 그가 연주 내내 보여주는 다이내믹하고 열정적인 모습은 분위기를 압도하여 관객들을 완전히 흡입하는 프로 엔터테이너의 전형이었고, 연주회 뒤에 만난 그는 인간적인 면에서도 칭찬을 받기에 손색이 없었기 때문이다./허창현(인천 광성고 국어교사)

현재 젊은 클래식 기타 연주가들 중에서 단연 최고로 꼽히는 세계적인 연주가 띠보 코방(Thibault Cauvin)은 1984년 프랑스 보르도에서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인 필립 코방(Philippe Cauvin)의 아들로 태어났다. 여섯 살 때부터 아버지에게 클래식 기타를 배우기 시작해 일찌감치 독주자의 길을 걷기로 결심하고 보르도 국립고등음악원에서 올리비에 샤쌩(Olivier Chassain)의 가르침을 받는다. 17세 때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파리 국립고등음악원에 수석 입학하였고 알바로 피에리(Alvaro Pierrie)와 주디까엘 페로아(Judicael Perroy)의 가르침을 받으며 실력을 다졌다. 20세의 나이로 여러 국제 콩쿠르에 참가해 13개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긴 프랑스가 낳은 천재 클래식 기타 연주가이다. 화려하고 대담하면서도 감정의 절제와 조절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는 띠보 코방의 연주는 역동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음색을 보여준다.(인천 알리앙스프랑세즈-김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