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토피아-Art-Artist
설경철/설치화가(2006년 여름호 제2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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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문명의 문제성을 심각하게 직시한 오브제 회화세계
설경철 화백
NYIT대학원 Communication Art 졸업/인천대 교육대학원 졸업/중앙대 예술대학 졸업/수상/1999 Win a Prize from National Art Competition(Province Art Museum. USA)./1999 Winner Prize from KACAA(N.Y)/1993 목우회 미술공모전 대상/1992 구상전 공모전 동상/1991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1984, 1982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선/개인전/2005 울산현대예[img6]술관 기획초대전/2005 설경철기획초대작품전(갤러리 수용화)/2005 갤러리 DA개관기념초대개인전/2004 설경철전(국립현대미술관 고양스튜디오)/2004 Gallery Lee기획 설경철개인전/2004 설경철 초대개인작품전(일곡 갤러리)/2003 국립현대미술관 창작스튜디오작가선정기념전(부산시립미술관 M갤러리)/2003 설경철작품전(부산시청 전시관)/2002 갤러리Jip 초대전/2001 Goethe Gallery 초대전(독일 Goethe Institute Gallery)/2000 L`Atelier Gallery 개인전(뉴욕)/2000 Pleiades Gallery Artist Solo Exhibition(뉴욕)/1999 Gallery 1899 100주년기념초대개인전(뉴욕)/1998 Pleiades Gallery 개인전(뉴욕)/단체전/2005 한중미술대제전 산동성아트페어(제남시미술관, 중국)/2005 미술엑스포(삼성동 KOEX)/2005 요코하마 아트페스티벌(요코하마 시립미술관, 일본)/2005 국립현대미술관 고양스튜디오 입주작가전(고양미술스튜디오)/2005 안산아시아아트페어(단원미술관)/2005 한국-이집트 [img3] 현대미술교류전(카이로 Palace of Art, 이집트)/2005 인도 트리엔날레(인도 뉴델리)/2004 비무장지대 재조명전(반월아트홀)/2004 MANIF 서울국제아트페어(예술의 전당)/2004 한-중 현대미술의 우호전(위해시 박물관)/2004 한국-필리핀 현대미술 비엔날레(마닐라 국립미술관)/2004 한-일 현대미술의 오늘전(실크갤러리)/2003 부산현대미술 프로젝트2(부산문화회관)/2003 한국의 누드미학 2003전(세종문화회관)/2001 한국구상회화 70인전(수원미술전시관)/2001 한국조형작가전(국립미술관, 불가리아)/2001 성산미술대전 초대작가전(성산아트홀)/2000 부산비엔날레 바다미술제(해운대)/현재/고신대학 예술대학 교수
어떤 존재도 양극성은 있다. 그 양극성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소멸하기도 하고 발전하기도 한다. 기계 역시 다르지 않다. 인간은 도구를 발명하면서 그 편리함을 이용해 영장류의 권력을 누려왔다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도구로서의 편리함을 얻은 반면 또한 인간 스[img2] 스로를 파멸시키는 참담한 흉물로 전락하고 있음도 부정할 수는 없다. 어쩔 수 없는 발전논리의 긍정적 해석도 만만치는 않으나 그 절망적인 전망도 이미 보편화된 현실이다. 하지만 바라보는 시각과 사용자의 의지에 따라 기계의 얼굴이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우리는 이곳에서 본다. 예술가의 눈과 가슴은 그래서 아름답다.
화가들은 당대의 표현방법으로부터 벗어나 독창적인 방식을 개발하며 자신의 세계를 끊임없이 변모시켜 왔다. 설경철 역시 30여년 사이 몇 차례의 변모 과정을 거치며 최근의 작업(Object Painting)에 도달했다. 그의 작품은 기계문명의 심각한 문제성을 직시한 결과 얻어진 현대의 물성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또한 이를 오브제로 받아들이고 회화작품으로 연결하며 동시대 산물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기계문명과 인간에 대한 이러한 작가의 꾸준한 회화적 탐구는 그가 줄곧 추구해 온‘에피소드’시리즈로 결집이 되고 있다.

그의 작업은 미술의 근본적 시각문제를 재조명하려는 의도에서 끊임없이 스스로 던지는 질문에 대해 새로운 시각적 표현방법을 통해 답을 구하려는 연구이다. 이러한 연구가 실제로 회화작품에 얼마나 중요한가를 실증해 보이려는 것이다.설경철은 줄기차게 새로운 형상을 제시하고, 균형잡힌 회화적 구도를 통해 조형적 긴장감이 있는 독특한 표현세계를 보여주고 있다./장종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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