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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도엔 꽃같은 사람만 가라/박섭례 시집(리토피아포에지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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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탄
댓글 0건 조회 4,740회 작성일 09-09-0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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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토피아포에지․06
임자도엔 꽃 같은 사람만 가라

인쇄 2009. 8. 20 발행 2009. 8. 25
지은이 박섭례 펴낸이 정기옥
펴낸곳 리토피아
ISBN-978-89-89530-98-5 03810
값 7,000원
* 이 시집은 전라남도 문예진흥기금과  신안군 문화관광과에서 지원을 받아  발간하였습니다.

1.프로필
시인은 신안에서 출생했다. 2008년 계간 리토피아로 재등단하였으며, 시집 내 작은 뜰에 뿌리를 내리고와, 찬란한 목련의 슬픔 등이 있다.

2.목차
제1부 임자도엔 꽃 같은 사람만 가라
임자도엔 꽃 같은 사람만 가라․1ㅡ튤립․1            15
임자도엔 꽃 같은 사람만 가라․2ㅡ튤립․2            16
임자도엔 꽃 같은 사람만 가라․3ㅡ튤립․3            18
임자도엔 꽃 같은 사람만 가라․4ㅡ전장포             19
임자도엔 꽃 같은 사람만 가라․5ㅡ마늘밭            20
임자도엔 꽃 같은 사람만 가라․6ㅡ빈집            21
임자도엔 꽃 같은 사람만 가라․7ㅡ바람의 본적지            22
임자도엔 꽃 같은 사람만 가라․8ㅡ백일장대회            24
임자도엔 꽃 같은 사람만 가라․9ㅡ갯벌            26
임자도엔 꽃 같은 사람만 가라․10ㅡ봄날            28
임자도엔 꽃 같은 사람만 가라․11ㅡ제비             30
임자도엔 꽃 같은 사람만 가라․12ㅡ팔월의 아침            32
임자도엔 꽃 같은 사람만 가라․13ㅡ어머니를 찾아 간다 34
임자도엔 꽃 같은 사람만 가라․14ㅡ개구리가 가가 거거 35
임자도엔 꽃 같은 사람만 가라․15ㅡ감국            36
임자도엔 꽃 같은 사람만 가라․16ㅡ제비․1            38
임자도엔 꽃 같은 사람만 가라․17ㅡ제비․2            39
임자도엔 꽃 같은 사람만 가라․18ㅡ봄․1            40
임자도엔 꽃 같은 사람만 가라․19ㅡ봄․2            41
임자도엔 꽃 같은 사람만 가라․20ㅡ가을            42

제2부 연어의 꿈
연어의 꿈․1             45
연어의 꿈․2            46
감자를 캐며            47
넝쿨 장미            48
담쟁이ㅡ부평 미군부대            49
까치․1             50
까치․2            51
정신분열증            52
소나기            56
텃밭에서            57
꽃보다 더 붉은 사랑으로            58
안개 지역            60
산부인과에서            62
도축장의 소들             64
느티나무             66
가을 서정            67
시를 낚아            68
조류독감            69
선운사 동백꽃            70
슬픔            72
가을의 기도            73
개망초            74
시에 대해서            75
어느 소년의 봄             76
바람            78
지렁이            79
겨울 산            80

제3부 엘도라도
뻐꾹새            83
엘도라도ㅡ신안 증도에 있는 리조트            84
문준경전도사ㅡ증도 중동리 교회를 개척하고 6․25 때 순교            86
뼈아픈 후회            88
세차를 하다            90
퀸이 살고 있다            92
거룩한 향기            93
그 집의 내력을 알고 있다            94
꽃들의 안부가 궁금하여            95
감나무            96
어머니            98
인간의 마을에 파충류가 몰려온다           100
행복한 밥상           102
냉이를 캐며           103
신의 영역을 훔쳐본 죄           104
종種들이 사라진다․1           106
종種들이 사라진다․2           107

해설/이승하
고향을 다시 찾은 이의 귀거래사에서 현실비판까지  109

3.자서
귀향이라고 해두자.
이곳에 온 지 1년이 되어간다. 조금은 낯설고 조금은 정적이 무서운 곳,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이곳의 모든 사람들과 산들과 바다와 하나가 되리라 믿는다. 그리고 몇 년이 지나고 나면 나는 자연인이라고 말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씨를 뿌리고 씨들이 자라나는 과정을 보며 그 식물들을 먹는 재미도 꽤 쏠쏠하다. 조금씩 길들여지고 있다는 증거이리라. 그보다 더 재미있는 일은 문 밖만 나서도 시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시선이 꽂히는 곳에는 죄다 시가 있고, 나는 그 시를 추수하는 농부처럼 경건한 마음으로 수확한다. 알곡도 있을 것이고 쭉정이도 있을 것이다.

2009년 8월
박섭례

4.작품해설
전남 신안 태생인 박섭례 시인이 세번 째
시집은 묶는다. 그는 귀향 후 자연과 함께
텃밭을 가꾸며 자라나는 식물들을 보면서
시적 모티브를 얻은 친환경적인 시인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파괴되는 생태계를 우
려하며 목소리를 높이기도 하고, 또한 세
상에서 일어나는 사회적인 비극과 부조리
를 자신만의 독특한 시선으로 형상과 사유
를 통해 세상과 자연을 소통하며 개진해
나가는 시인이라 할 수 있다.
그 전에도 명절이나 집안의 대소사가 있을
때면 찾아간 고향이겠지만 생활의 짐을 풀
고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1년 동안 지켜
본 고향 언저리의 풍경과 그 풍경에 대한
감상이 20편의 시를 이루었다./이승하 시인
의 작품해설에서

5. 작품
임자도엔 꽃 같은 사람만 가라․1
―튤립․1
사람보다 꽃이 더 많고
꽃보다 튤립이 더 많은

작은 네덜란드
튤립의 나라

꽃들의 천국이다
지상의 천국이다

천국처럼 환해서 실명할 수도 있음
난시도 관람 불가 근시도 관람 불가

단! 꽃과 같은 사람만 관람 허용
임자도엔 꽃 같은 사람만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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