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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기독교문인협회의 경인기독문학(창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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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기독문학
경인기독교문인협회․2008․창간호
초판1쇄 인쇄 2008. 2. 15.|발행 2008. 2. 20.
펴낸이 경인기독교문인협회|펴낸 곳 리토피아|출판등록 2006. 6. 15. 제2006-12
값 8,000원
1.프로필
2.차례
경인기독교문학 발간을 축하하며 | 장자옥 006
소시집 114
구회남 | 하루 종일 혀끝에 외 9편 010
시 114
진해령|남영 역에서 외 4편 024
박선애|시를 낳는 임산부이고 싶다 외 4편 033
김수영|감자꽃 외 4편 039
김화린|봄눈 외 4편 044
전상열|그리운 산 설악에서는 외 4편 049
강명진|순수와 눈물 외 4편 057
강성남|사랑니 외 1편 065
문수정|까치산 외 2편 067
안승수|둥지 외 1편 071
장기선|하나 되어 외 1편 073
정지예|기도 외 1편 077
이현미|사수도의 슴새 외 1편 079
정태현|새해 소망 외 3편 081
동시 114
예순해|겨울나무 외 2편 085
동화 114
예순해|외양간의 단꿈 088
빨강모자 선생님 100
수필 114
장자옥|울 줄 모르는 닭의 안타까운 운명이여! 116
이경섭|어떻게 기도할 것인가? 121
강명진|가족 133
배천분|단풍나무 아들 136
슬플 때 울지 않으면 몸이 대신 운다 139
김상미|말하는 봄 143
최광영|어리석은 목사의 서원 146
이건영|전도사님 넥타이가 너무 깁니다 150
소설 114
송기봉|신앙의 계단 153
김성수|별 수 있나 174
신인상 114
김금희|고려산 진달래 외 4편 178
당선소감 183 165
이경자|겨울 산 외 4편 184
당선 소감 189 시부문 심사평 190 114
이한청|심심풀이 땅콩이 왔어요 191
당선 소감 195 수필부문 심사평 196 114
평론 114
이승하|80년대 한국시에 나타난 ‘예수’ 197
3.머리말
일반 문학과 기독교문학을 이분법으로 나눈다는 것은 모순일지 모르지만 기독교문학은 반드시 구원의 메시지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구원의 메시지가 없는 문학은 죽은 문학이다. 죽은 문학은 구원이 없기 때문이다.
문학은 체험과 표현이지만 진리와 체험은 구별되어야 하고, 이 양자는 동일시 될 수 없다. 그러나 문학이 구원의 소명을 감당하려면 사람의 삶에 감동을 불러 일으켜야하고 그 진실성이 정직해야만 기독교문학으로서 생명력을 지니게 된다.
기독교문인으로서 샘솟는 영성으로 날선 검 같은 글로 읽는 이들의 심장을 겨눌 수 있는 좋은 글을 쓸 수 있기를 바라며, 경인기독교문인협회가 ≪경인기독문학≫ 제1집을 발간하게 됨을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경인기독교문인협회장 장자옥 목사의 권두언에서
4.수록작품
하루 종일 혀끝에
구회남
매달린 言
바다를 보러 가자
고속도로를 달려 와
모래사장에서 모던러브에 맞춰 늑대의 춤을 춘다
일몰은 붉거나 노랑에 보라가 살짝
바다는 밝음을 모두 삼켰다
검은 바다에 시선이 고정된 우리
바다를 본 뒤에 끝나는 현장
손끝이 닿으려는 순간
확 접어가 버리는 전복적인 반향
됐다 싶었을 때
낯설게 멀어지는 것은 프시케의 것이다
영혼의 개안을 위해서라면
기쁨의 탄생을 위해서라면 어쩔 수 없다
바다에 노란 부표가 흔들린다
흔들릴 때마다 나쁜 피는 출렁이고
의식은 진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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