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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라지꽃/김씨돌수상록(리토피아시선집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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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돌 수상록
오, 도라지꽃
초판1쇄 인쇄 2005. 11. 10.|발행 2005. 11. 15.
지은이 김씨돌|펴낸이 정기옥|펴낸곳 리토피아|출판등록 2001. 1. 12. 제12-301
ISBN-89-89530-54-7 03810
1.프로필
김씨돌(용현)은 이 땅에서 ‘제대로된 졸업장’을 받아본 적이 없다. 막노동 현장에서 똑바로 배운 것은 지게질이다. 서울대와 경찰대 등의 폐지론을 최초로 대자보화했으며, 평화민주당 종교부장으로 ‘국회 군의문사’건의 중심에 섰다가 앞뒤로 다쳤다. ‘전국민주화운동유가족협의회’의 의문사 가족 어머니들과 어울렸으며, 삼풍백화점이 붕괴되었을 때 등의 재난시에 여러 차례 자원봉사 팀장을 맡기도 했다. 산불 지킴이이며 환경농업인이다.
2.차례
증인 9
오, 살풀이 23
그이들이 살아났답니다 24
저고리타령 26
산도라지꽃이 부르는 노래 33
진달래 38
山이 좋아서 39
나무, 낭구타령 44
청산아! 내 청산아! 58
눈물어린 벌 이야기 82
톱질타령 90
혼자 웃을 때가 많아 101
거름질타령 111
왜 그랬을까? 124
나는 누구실까? 130
두울살이 132
이게 사랑이야! 134
쉬었다 가요! 137
잣타령 젖타령 151
대한민국 속기록을 위하여 195
포고문 203
청솔바람소리 204
화봉치 동치미 205
마당극 217
지게질타령 222
해오라기 241
사랑합니다 244
막지게꾼 246
선신이시여 247
3.머리말
함께 올립니다.
이 땅의 똑바른 민주화와 순통일! 자주군대! 및 환경 파수꾼의 외길에서 우리 모두의 고른 인권과 드넓은 생존권 확보에 온몸으로 투신하시고 꽃펴 나실 넋들과 앞으로도 민주군인이 되실 사랑하는 청년 학생! 그리고 어여쁜 우리 토끼 친구들! 학부형 여러분께 삼가 이 책을 올립니다
보라! 여기 내 ‘한 표의 주권’을, ‘하나뿐인 이 생명’과 바꾼 이웃을 보시라! 그날, 사랑하는 백성의 피는 하나였다. 꽃다운 동, 서, 남, 북의 눈물도 하나였다. (그러나) 제즘 잘란 신들은 피도 눈물도 없었다! 세상에 ‘가장 진한 사랑’은 무엇일까? 어느 날 갑자기 나의 죽음 앞에 서서, 숨 막히는 내 양심! 나의 의문사를 놓고 벌이는 신들과의 한판 청문회!
이 한편의 ‘진땡이 소설’ 속에 시, 뮤우직, 비디오, 다큐멘터리, 꿈결대화, 창극, 사설시조, 꽃놀이, 그리고 이 세상 가장 길고도 짧은 나의 생명과 죽음의 필름이 내 어머님의 ‘진실보시기’에 버무려져 맛있게 담겨져 있다
오! 저 쓰러져 춤추는 산! 저 들판을 보고, 짹짹! 우쩨 ‘덥다 춥다 밉다 죽겠다’고 노래하리요.
4.수록작품
보라! 여기 내 ‘한 표의 주권’을, ‘하나뿐인 이 생명’과 바꾼 이웃을 보시라! 그날, 사랑하는 백성의 피는 하나였다. 꽃다운 동, 서, 남, 북의 눈물도 하나였다. (그러나) 제즘 잘란 신들은 피도 눈물도 없었다! 세상에 ‘가장 진한 사랑’은 무엇일까? 어느 날 갑자기 나의 죽음 앞에 서서, 숨 막히는 내 양심! 나의 의문사를 놓고 벌이는 신들과의 한판 청문회!
이 한편의 ‘진땡이 소설’ 속에 시, 뮤우직, 비디오, 다큐멘터리, 꿈결대화, 창극, 사설시조, 꽃놀이, 그리고 이 세상 가장 길고도 짧은 나의 생명과 죽음의 필름이 내 어머님의 ‘진실보시기’에 버무려져 맛있게 담겨져 있다.
오! 저 쓰러져 춤추는 산! 저 들판을 보고, 짹짹! 우쩨 ‘덥다 춥다 밉다. 죽겠다’고 노래하리요. -저자의 머리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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