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간도서
이명/양태의 시집(리토피아시인선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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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토피아시인선․23
이명耳鳴
초판 1쇄 인쇄 2004년 6월 30일
초판 1쇄 발행 2004년 7월 5일
지은이|양태의
펴낸이|정기옥
펴낸곳|도서출판 리토피아
ISBN-89-89530-33-4 03810
값 6,000원
1.프로필
양태의 시인은 부여 출생으로 평생 동안 묵묵히 시를 써왔다.시집에「어오러지 어오러지」가 있으며, 편저로「禮俗考」가 있다.현재 ‘전원시연구회’ 회원이며, 신탄진고등학교 교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2.차례
제1부
이명耳鳴․하나 13
이명耳鳴․둘 14
이명耳鳴․셋 15
이명耳鳴․넷 16
이명耳鳴․다섯 17
이명耳鳴․여섯 18
이명耳鳴․일곱 19
이명耳鳴․여덟 20
이명耳鳴․아홉 21
이명耳鳴․열 22
이명耳鳴․열하나 23
이명耳鳴․열둘 24
이명耳鳴․열셋 25
이명耳鳴․열넷 26
이명耳鳴․열다섯 27
이명耳鳴․열여섯 28
이명耳鳴․열일곱 29
이명耳鳴․열여덟 30
이명耳鳴․열아홉 32
이명耳鳴․스물 33
이명耳鳴․스물하나 34
이명耳鳴․스물둘 35
이명耳鳴․스물셋 36
제2부
이명耳鳴․스물넷 39
이명耳鳴․스물다섯 40
이명耳鳴․스물여섯 42
이명耳鳴․스물일곱 44
이명耳鳴․스물여덟 45
이명耳鳴․스물아홉 46
이명耳鳴․서른 47
이명耳鳴․서른하나 48
이명耳鳴․서른둘 49
이명耳鳴․서른셋 50
이명耳鳴․서른넷 51
이명耳鳴․서른다섯 52
이명耳鳴․서른여섯 54
이명耳鳴․서른일곱 55
이명耳鳴․서른여덟 56
이명耳鳴․서른아홉 58
이명耳鳴․마흔 59
이명耳鳴․마흔하나 60
이명耳鳴․마흔둘 61
이명耳鳴․마흔셋 62
이명耳鳴․마흔넷 63
이명耳鳴․마흔다섯 64
제3부
이명耳鳴․마흔여섯 67
이명耳鳴․마흔일곱 68
이명耳鳴․마흔여덟 70
이명耳鳴․마흔아홉 71
이명耳鳴․쉰 72
이명耳鳴․쉰하나 73
이명耳鳴․쉰둘 74
이명耳鳴․쉰셋 76
이명耳鳴․쉰넷 77
이명耳鳴․쉰다섯 78
이명耳鳴․쉰여섯 80
이명耳鳴․쉰일곱 82
이명耳鳴․쉰여덟 83
이명耳鳴․쉰아홉 84
이명耳鳴․예순 86
이명耳鳴․예순하나 87
이명耳鳴․예순둘 90
이명耳鳴․예순셋 91
이명耳鳴․예순넷 92
이명耳鳴․예순다섯 93
이명耳鳴․예순여섯 96
이명耳鳴․예순일곱 98
제4부
이명耳鳴․예순여덟 101
이명耳鳴․예순아홉 102
이명耳鳴․일흔 103
이명耳鳴․일흔하나 104
이명耳鳴․일흔둘 105
이명耳鳴․일흔셋 106
이명耳鳴․일흔넷 107
이명耳鳴․일흔다섯 108
이명耳鳴․일흔여섯 109
이명耳鳴․일흔일곱 110
이명耳鳴․일흔여덟 111
이명耳鳴․일흔아홉 112
이명耳鳴․여든 114
이명耳鳴․여든하나 115
이명耳鳴․여든둘 116
이명耳鳴․여든셋 117
이명耳鳴․여든넷 118
이명耳鳴․여든다섯 120
이명耳鳴․여든여섯 121
이명耳鳴․여든일곱 122
이명耳鳴․여든여덟 123
|해설|오래된 병과의 동거․김남석 124
3.자서
당혹, 낙담, 실망, 저주, 방치, 포기, 체념……
이명!
너와의 동행에서 비롯된
모든 오해의 편린들을 묻고
절망하지 않는 세월을
걷고 싶다
단기 4337년 여름 양태의
4.수록작품
논티論峙 장날마다/감자랑 고구마랑 수수 보따리/이십 리 길을 이고, 등산재를 이고/유난히 허리 꼬부라진 할/머니의 눈치까지 이고 오셔서/여든세 해를 풀어놓으시던 외할머니//너는 코가 크구나/이놈 손도 크구/귀가 부처님 귀구나/왠지 내 귀에는/귀가 부처님 귀라는 말씀만 꽂혀있다//별로 크지도 않은 귀/복스럽지도 못한 귀/덕성스럽게 오래오래 베풀며 살라는 교훈이셨다/그 교훈을 깨달은 것은/내 왼쪽 귀에 /이명耳鳴이 생기기 시작할 무렵이었다/느냐/떠날 채비는 됐느냐//너의 깃털이 하얗다/함박눈도 그렇다/비상할 때는 참 황홀할 거야(이명耳鳴․둘)
5.작품해설
양태의의 시는 그런 면에서 반발이다. 저항이며, 어지러운 세상에 대한 비토이다. 그의 시는 듣는다는 것이 얼마나 고마운 일이며, 제대로 듣지 못한다는 것이 비참한 일인가를 체험하게 해준다. 내부에서 자명종처럼 울리는 소리의 합창과 그 합창으로 인해 벌어지는 삶과의 마찰. 그 속에서 무언가를 깨달아 가는 시인의 모습. 가열찬 아름다움이 있지만, 그 아름다움은 혼란 속에 핀 것이
어서 어수선하고 어떤 의미에서는 가련하기도 하다. 김남석(문학평론가)의 해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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