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간도서
미술관에서 사랑하기/백우선 시집(리토피아시인선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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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토피아시인선․24
미술관에서 사랑하기
초판 1쇄 인쇄 2004년 7월 10일
초판 1쇄 발행 2004년 7월 15일
지은이|백우선
펴낸이|정기옥
펴낸곳|도서출판 리토피아
ISBN-89-89530-34-2 03810
값 6,000원
1.프로필
백우선 시인은 전남 광양에서 출생했고, 1981년 "현대시학"을 통해 등단했으며, 1995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되었다. 시집은 "우리는 하루를 해처럼은 넘을 수가 없나", "춤추는 시", "길에 핀 꽃", "봄비는 옆으로 내린다"가 있다.
2.차례
제1부 그대 향해 바들거리는 몸의 침끝
봄봄 13
태양새 14
뿔바위 15
생명의 샘 16
리비도 17
잊어진 성기 18
바늘 연가 19
사랑 20
이렇겐들 못 만나랴 21
두 바퀴 두 사람 22
연탄재에 꽂힌 한 송이 장미 24
니르바나 25
새들도 높이 난다 26
도끼병어 27
젖을 반달로 띄우고 28
눈으로만 앉으세요 29
들길 걷는 어른아이 30
제2부 나래치며 입맞추며 서로 만나
함구, 저돌 33
달밤 가족 34
색동옷과 꽃자주치마 36
태극춤 37
아이고 간지러워 38
진달래 봄나들이 40
오래 사는 집 41
가족의 한때 42
겨울 마을 43
이삭 줍는 이삭 44
생각하는 발가락 45
인생은 철길보다 넓고 길다 46
어떤 번개 47
까만새 48
새 49
마음속 얼굴 50
물방울 51
제3부 파안대소, 세상을 우뚝 곧추서서
여울각시 55
눈 속 묘수 56
난 휘어져 57
서리 국화 58
바람을 낳아 달고 59
미륵 연화 60
비천 61
천마 62
용문에 올라 63
무령왕릉 나무새 64
나란한 그대여 65
웃고 또 웃고 66
그대에게 67
에미일레 에밀레 68
저리 높고 맑은 70
오직 연꽃을 사랑하리 71
얼굴 72
젊어 떠난 그이 73
제4부 누구나 마음속에 맹수를 기르고
내 손은 진다 77
무엇을 쌓는가 78
사향노루의 배꼽 79
사람은 이렇다 80
사람 81
하늘새 82
들하늘꽃 83
아직은 희망일까요 84
꽃 아닌 곳이 없어 85
광개토대왕 86
선율은 흐르고 87
매천 황현 88
올동박이 낙엽에 90
새만금 갯벌을 위하여 91
잊을 수 없는 얼굴 92
일어선 매향리 96
호랑이 이영 이야기 99
시작 노트 105
|해설|시와 미술의 대화적 상상력․고명철 117
3.자서
아름다움과 나눈 이야기
예술품은 삶의 미적 정수이다. 그들과 가깝게 지내면서 가슴으로 젖어드는 감동, 머릿속에서 꿈틀대는 이해와 오해, 망상 등을 내 깜냥껏 얽어 보았다. 대상 작품을 못 보았어도 감상에 별 지장이 없도록 독립성을 갖추려는 노력도 기울였다. 아름다움과 나눈 내 이야기들을 이렇게 모아본 것이다.
4.수록작품
내 두 눈 우물 속 너희가 안 보인다/내 크고 깊은 두 눈 우물 속 당신이 안 보여요//물고기 게 개미 나비 꽃 복숭아 비둘기 동무 들과 /한 덩어리진 내 사랑, 그대들도 안 보이나요?//내 눈 속 생생한 너희가 나는 안 보이고/내 눈 속 또렷또렷한 당신이 나는 안 보여요//누가 이들 좀 불러내 주세요/누가 이들 좀 건져내 주세요//애들의 색동옷, 그녀의 꽃자주치마로/하늘에 온몸에 온통 붉게 울어 타는 저녁놀//두 눈 속 그들 쏟아내 보려 뜬 눈을 또 떠
5.작품해설
백우선 시인은 그림, 조각, 공예, 설치미술 등 다양한 미술 작품을 접하며, 그것들에 대한 시인의 심미적 세계를 시의 형식으로 표현해내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이번 시집을 통해 미술에 대한 시인의 미적 태도와 미적 취향을 읽어낼 수 있다. 이것은 '미술관에서 사랑하기'를 읽는 쏠쏠한 재미를 독자들에게 제공해준다. -고명철(문학평론가)의 해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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