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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 얼레/문상재 시집(리토피아시인선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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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탄
댓글 0건 조회 3,750회 작성일 05-02-14 20:49

본문



리토피아시인선․31
욕망의 얼레

초판 1쇄 인쇄 2004년 12월 20일
초판 1쇄 발행 2004년 12월 25일

지은이|문상재
펴낸이|정기옥
펴낸곳|리토피아
주 소|152-899 서울 구로구 오류2동 182-33
ISBN-89-89530-43-1 03810
값 6,000원

1.프로필
문상재 시인은   충남 보령 출생으로  《문학공간》(1992) 신인상을 받으며 문단에 나섰다.  충남예술상(2001), 충남문학 작품상(2002)을 수상했으며,  현재 한국문인협회 보령시 지부장을 맡고 있다.  한국시인협회, 한내문학회, 탄전문학회 회원이다.  시집에『무엇이 그리워 그대는 찬비로 오는가』(1994)가 있다.

2.차례
제1부 바람의 언어
1월의 바다에서        13
2월의 바다에서․2        14
겨울바다에서        15
대천해수욕장에서        16
서해에서        17
안개 낀 포구에서        18
오천 수군 절도사영을 찾아서        19
해양박물관에서        20
보령댐에서        21
두만강에서        22
불가사리        24
임진강에서        25
우기雨期의 아침        26
부여 백마강에서        28
그리움        29
바람, 그리고        30
바람        31
연 날리기        32
논개        34
고목을 보며        36
시월의 연가        37
연변에서        38

제2부 차마 잊을 수 없는 사람아
고향故鄕․1        41
고향故鄕․2        42
고향故鄕․3        43
고향故鄕․4        44
고향故鄕․5        45
고향故鄕․6        46
고향故鄕․7        48
농촌 풍경        49
도화담 가는 길        50
오늘도 흐르는 어머니의 강        51
어머니 떠나시던 날        52
아버지의 겨울        54
나의 큰형수님        55
구룡리의 아침        56
김장하는 아내에게        57
미당未堂의 생가生家에서        58
박달재에서        60
벚꽃 날리는 언덕에서        61
배꽃 아래서        62
정지용 생가生家를 찾아서        63
안개꽃        64
찔레꽃        65
진달래        66

제3부 친절한 손
겨울나무        69
돌의 꿈        70
개심사에서        71
도시의 얼굴․4        72
나에게 날개를 주겠다는 그미․1        74
나에게 날개를 주겠다는 그미․2        76
개미        77
금강암에서        78
문맥으로 흐르는 강        80
새봄의 아침에        82
동창회        84
새벽 2시        85
서산 마애삼존불        86
오월을 닮은 사람        87
용수철의 꿈        88
존재의 상실을 찾아서        89
철길        90
카자흐스탄에서        92
추석 전야        94
경전의 계단을 오르며․1        95
경전의 계단을 오르며․2        96
경전의 계단을 오르며․3        97
두 얼굴의 나를 보며        98

제4부 비바람 속에 피는 꽃
시장바닥에서․14        101
시장바닥에서․15        102
시장바닥에서․16        103
시장바닥에서․17        104
시장바닥에서․18        105
시장바닥에서․19        106
시장바닥에서․20        107
시장바닥에서․21        108
시장바닥에서․22        109
시장바닥에서․23        110
광산촌에서․1        111
광산촌에서․2        112
광산촌에서․3        113
광산촌에서․4        114
광산촌에서․5        115
광산촌에서․6        116
광산촌에서․7        117
조롱을 보며        118
산다는 것        119
전역을 앞둔 아들에게        120

3.자서
숱한 시간들이 바람처럼 스쳐 지나가 버렸다. 무엇이 그리워 그대는 찬비로 오는 가 시집을 출간한 지 십년도 더 지났다.
시란 시인을 통하여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이라고 누군가 말했던 기억이 난다. 시를 쓴답시고 께적거린 지가 언제였던가. 나태하고 무능했던 나를 다시 한번 뒤돌아본다.
그동안 애증을 함께한 시들을 파지 속에서 건져냈다. 자랑할 만한 것은 없지만, 무엇 하나 버리고 싶은 것 또한 없는 것이 솔직한 나의 심정이다. 부족하지만 언제나 공부하는 자세로 겸허하게 이 길을 가고자 한다.
옆에서 격려해 주는 아내와 시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과 출간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

4.수록작품
아무리 올라도 다다를 수 없는/미망의 하늘 아래/내 고독한 영혼의/종이새를 띄운다./잡힐 듯 잡히지 않는/존재의 의미를 찾아/끝없이 감긴/욕망의 얼레를 풀고 있다.//터질 듯 팽팽한 긴장/가슴으로 스미는 비밀한 느낌/손끝으로 다가오는/감각의 원초적 본능이/파리하게 야윈 선線을 따라 흐른다.//얼레가 감기고 풀리는 만큼/멀어지며 다가오는/숨 막히는 곡예/빈 하늘 어디쯤/아직도 내 꿈 하나/겨울바람에 나부끼고 있으리.(연 날리기)

귀를 기울여보라/물밑 어딘가에서 수런거리는/이웃들의 음성이 들려오리니/대대로 천년을 지켜온/순하디순한 이 땅의 주인들은/다 어디로 떠나갔는가.//하늘의 분량만큼/별이 내려와 물속에 침잠하고/양각산이 호수에 빠져 자맥질하는 밤/아, 돌부리 하나에도 눈길 주지 않은 것 있으랴/낯익은 얼굴들 떠나간 자리엔/억새만이 서걱이며/야윈 몸으로 겨울바람을 실어 나르고 있었다.//그 옛날 어머니의 젖을 빨던 정든 토담 밑/노오란 민들레 피던 자리/출렁이는 물결 저 아래 어디쯤/지금도 씨앗 틔울 봄을 기다리고 있을까(보령댐에서―수몰지의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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