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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도서

사람, 그래도 아름다운 이름/신광철 시집(리토피아시인선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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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탄
댓글 0건 조회 3,590회 작성일 05-01-10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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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토피아시인선․10
사람, 그래도 아름다운 이름

초판 1쇄 인쇄 2002년 11월 25일
초판 1쇄 발행 2002년 11월 30일
지은이|신광철
펴낸이|정기옥
펴낸곳|도서출판 리토피아
ISBN-89-89530-14-8 03810
값 5,000원

1.프로필
1957년 진천에서 출생했으며, 문학세계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불교문예에서 삼오문학상을 수상했다. 시집에 '당신이 있어야할 자리', 장편소설에 '땅의 아들'이 있다.

2.차례
제1부 철학자를 만드는 세상
너에게로 가는 길        12
철학자를 만드는 세상        13
사랑        14
그리운 사람 하나         15
아름다운 세상        16
사람        17
우리는 숲으로 간다        18
애기쥐똥나무        19
갈대밭에서        20
친구에게        21
돌배나무 꽃 피우는 날        22
배        23
우리는 종종 그곳으로 간다        24
혼자 가는 길         25
만행萬行        26
자신의 이름을 불러보라        27
터 ―내 자리는 왕터로세        28
눈물         29
사람 사는 세상        30
고독        31
꽃․1        32
꽃․2        33
시인의 길        34

제2부 여베실과 남후후
사람, 그래도 아름다운 이름        36
여베실과 남후후
―통일을 기원하며 한강을 노래함        47

제3부 가을편지
가을편지․1        56
가을편지․2        57
가을편지․3        58
슬픈 풍경 속의 사람        59
얼굴         60
새 길은 탄생한다        62
바람소리        63
꽃보다 진한 축복으로 봄은 오는데        64
풍경        65
진달래 꽃        66
사라지는 것들        67
바닷가의 집        68
스승은 내 안에 있다        69
산마을 풍경        70
생의 뜨락에서        71
가을        72
고독        73
길        74
대화         75
이른 봄        76
연주        77
퇴적층        78
너        79
산        80
시인과 철학자        81
물․1        82
물․2        83
인연․1        84
인연․2        85
길        86
푸른 길        87
사랑은 삶의 위안이다        88

제4부 우주의 중심인 내 가슴에 꽃을 심는다
첫발, 새로운 날에        90
삶 ―일상의 안단테에 내재된 비바체        92
동자승․1        93
동자승․2        94
첫사랑․1 ―단풍 고운 날에 사랑도 타네        95
첫사랑․2 ―사랑, 그 영원한 그리움        96
첫사랑․3 ―이별 후에 다시 피는 꽃        97
한 사내는 걷고 새는 아파하기 위해        98
후포항에서        100
술 먹는 세상․1        101
술 먹는 세상․2        102
술 먹는 세상․3        103
섬․1        104
섬․2        106
그래도 희망은……        107
뒷모습         108
쉼표, 그 사이        109
오늘․1        110
오늘․2        111
오늘․3        112
병임아        113
추억        114
어느 사내의 초상        115
❚해설 보이지 않는 생명의 길을 찾아서․송용구        116

3.자서
사과씨엔
사과나무 한 그루가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눈가엔
눈물샘이 하나 있습니다.
눈물샘은,
사과씨가 한 그루의 사과나무가 되기까지
세상엔 아픔이 많아서 위로해 주려고
신이 준 선물이었습니다.

가을날의 사과 속에는
차가운 결바람과 살풋한 봄,
가뭄 후의 장마,
풍상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남모를 아픔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과육은 맛이 들었습니다.
고난은, 역경은
삶의 동무로 받아들이면
과육처럼 삶의 맛이 됩니다.

살아, 행복한 날에
신광철

4.수록작품
인생은 먼, 머언 곳으로부터의 지구여행 별천지인 지구를 밟고 살아가는 지금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따뜻한 만남을 가슴에 지닐 일이다여행자가 물을 주지 않아도 여린 가지마다 꽃은 피고 새들은 노래를 부른다 지구는 사람의 땅이 아닌 살아있는 생명 모두의 땅임을 저리게 깨닫는다인생이란 결국 바람 같은 세월 속에서 의미를 건져내는 작업이다 -사람, 그래도 아름다운 이름

5.작품해설
신광철의 시적 자아는 문명과 생명의 갈등이 첨예하게 맞물려있는 도시의 공간으로부터 생명의 본향을 향해 귀향의 길을 떠나고 있다. 모든 생명들의 근원인 자연은 시인에게 끊임없이 창작의 영감을 베풀어주는 예술의 원천으로서 시인의 존재의미를 규정해준다. 기술문명과의 갈등이 깊어질수록 자연을 향한 시인의 귀소본능은 더욱 강렬해진다. 송용구(시인
추천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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