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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통의 계보를 묻다/리토피아문학회 사화집1(문예한반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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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한반도․1
밥통의 계보를 묻다
리토피아문학회사화집
초판 1쇄 인쇄 2032년 2월 20일
초판 1쇄 발행 2003년 2월 25일
지은이|리토피아문학회
펴낸이|정기옥
펴낸곳|도서출판 리토피아
ISBN-89-89530-15-6 03810
값 7,000원
1.프로필
스물일곱 명의 리토피아문학회원들이 엮은 첫 번째 사화집
배인환 백우선 권천학 장종권 이경림 박익흥 이상아 배경숙 박경순 김왕노 황희순 윤관영 하두자 정경해 정승렬 백선경 남태식 이성률 나금숙 이선임 김영섭 유경희 허청미 유정임 장성혜 김영식 서동인
2.차례
제1부 시
배인환|011-784-62508․9 발자국․10
백우선|비천․12 미륵 연화․13
권천학|사람이 그립다․14 탈출하고 싶다․15
장종권|어머니는 독해야 어머니를 한다․16
봉숭아 꽃물도 제때 물들이면 더욱 곱다․17
이경림|영롱한 아침․18 지저귀다․19
박익흥|꼴값하기․4․20 가을 산사山寺의 상수리알․21
이상아|나무로 된 집․22 9월, 초음파․24
배경숙|까치눈․25 네가 없는 나는․26
박경순|비겁함에 대하여․27 무화과․28
김왕노|별의 당국에게․30 가끔 그렇게․32
황희순|새가 날아간 자리․33 다시 상처 핥기․34
윤관영|새의 자리․35 어떤 봄, 벚나무 아래․36
하두자|바이칼 가는 길․38 이루크츠크․39
정경해|탄금대․40 안개 속으로 흐르는 강․41
정승렬|지금 속도계를 보아라․42 낯선 봄․43
남태식|누군들 날개를 활짝 펴고․45
오늘도 습관처럼 자살을․47
이성률|분재․49 부싯돌이 되자․50
나금숙|뒷모습․51 흐린 하늘․53
이선임|오월․54 마루타의 일기․56
김영섭|섬․57 귀뚜라미가 우는데․58
유경희|나의 정원․59 언어의 여행․61
허청미|귀가 아프다․62 외눈박이 염탐꾼․64
유정임|가스렌지․66 적막寂寞․67
장성혜|그리움․68
버리기 위해 썩기를 기다리는 것들은 잘 썩지 않는다․69
서동인|할미꽃에 대하여․71 밥통의 계보를 묻다․73
제2부 시와 산문
■대표시와 시작노트
배인환|길잡이․77
백우선|영도다리는 들려 있는 것이 아닐까․80
이경림|욕조에서․82
■시 읽기
윤관영|배경숙 시 「구름의 무덤」․86
박익흥|장종권 시 「꽃」․88
■등단시와 시작노트
김영섭|詩, 그 불감증에 대하여․91
나금숙|전언․93
유정임|보이지 않는 길․95
허청미|묘비․98
장성혜|그리고 삶은 계속된다․101
서동인|그 노인이 사는 법․103
■자선시와 시작노트
권천학|안개․106
장종권|아름다운 시는 사람을 먹는다․108
이상아|나노 분의 일, 나를 보다․111
배경숙|산수유꽃․114
박경순|축전․116
김왕노|속도를 잃다․118
황희순|늙으신 부처님․121
하두자|돌멩이가 운다․124
정경해|잠행潛行․127
남태식|경칩․129
정승렬|오월․132
이성률|무보험 지구․134
이선임|동시대의 파일들에게 알리는 전문․137
유경희|행복한 날의 일기․139
제3부 수필․엽편소설
■수필
김영식|골목길․143 직업병․147
백선경|반란․150
■엽편소설
백선경|길에서․152
3.머리말
4.수록작품
가스렌지
유정임
한밤중 목이 말러 주방에 나왔다
물 한 컵 따라들고 식탁에 앉아보니
늘 거기 없으면 안 될 것 같은 여자가 앉아있다
누가 유두 툭툭 건드려도
불꽃 하나 제대로 사르지 못해
속없다 무디다 빈축 맞는 여자
그러나
불꽃 하나 지펴놓고
몰라라 놓아두면
집 서너 채 순식간에 태워버리고 말 여자
하지만
평생 가도 제 스스로 불꽃 하나 사르지 못할 여자
거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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