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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의 살풀이/배경숙 시집(리토피아시인선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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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탄
댓글 0건 조회 3,340회 작성일 05-01-10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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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토피아시인선․18
내 영혼의 살풀이

초판 1쇄 인쇄 2004년 4월 2일
초판 1쇄 발행 2004년 4월 7일
지은이|배경숙 펴낸이|정기옥
펴낸곳|도서출판 리토피아
ISBN-89-89530-27-X 03810
값 6,000원

1.프로필
배경숙 시인은 부산 출생으로 1991년 창조문학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멀리서도 보이는 이별' 등 5권이 있으며, 창조문학 대상을 수상했다.

2.차례
제1부 그 밤의 홍천
사랑은 진행형인가        13
그가 그렇게 거기 있었다        14
정지된 한순간이 다른 쪽으로 다가서고 있다        15
상현달        16
그 밤의 홍천        17
빛의 집        18
불꽃        19
미안하다        20
까치눈        21
네가 없는 나는        22
문이 열리네        23
비 내리는 오후        24
나의 장미에게        25
쓸쓸한, 그 사랑에 대하여        26
사랑이라 부르게 해줘요        27
젖은 낙엽        28
사랑은 푸르다        29
바보사랑        30
의자        31
그는 얇은 막 저쪽에 있다        32
봄강        33
느리게 가기        34

재즈재즈        35
까미유 끌로델        36
촉석루 뜰에는        37

제2부 작은 열쇠
탱자꽃        41
화왕산 진달래         42
양지꽃        43
매화꽃 저 몸짓이        44
봉숭아        45
산수유꽃        46
목련꽃 지고        47
향일암 동백꽃        48
달맞이꽃        49
겨울장미        50
배꽃을 꺾으며        51
비에 젖은 겹동백        52
작은 열쇠        53
겨울산 팥배나무        54
억새꽃        55
봉선사 등나무        56

제3부 가을 소네트
마음과의 밀월        59
봄밤        60
봄눈        61
안개        62
안개밤        63
문        64
만취        65
소금        66
창窓        67
겨울나무        68
겨울산        69
눈 덮인 산        70
겨울 수채화        71
그 여자의 겨울        72
얼음        73
겨울에 대한 예의        74
가을 소네트        75
타는 가을        76
싫은 가을        77
11월        78
동진강은 봄비에 젖어        79

제4부 별이 빛나는 밤
끝없는 갈증        83
누에넨에 있는 오래된 묘지와 탑        84
별이 빛나는 론 강변의 밤 풍경        85
별이 빛나는 밤        87
사이프러스 나무와 별이 빛나는 길의 밤 풍경        88
까마귀 나는 밀밭        89
자화상        90
연포마을        91
황새여울        92
문희마을        94
동강        95
돼지우리 쳐라        96
젖은 갯벌 저녁빛은        98
용유도에서        99
길        100
묘비명        101
고인돌        102
괴질        103
해설 홍성식|강과의 공존 혹은 사투의 미학        104

3.자서
나의 시

어느 골짜기에선가
겨우내 앓던 바람
섬뜩한 칼날로 등뒤에 와 서는
황홀한 구애
행복이며 부채인 금가시관

4.수록작품
느닷없는 가을비가 헝클어진 머리칼을 휘적시던 날 / 약간의 허세와 / 조바심과 망설임 / 비루한 유혹이 있었다는 걸 / 서글픈 허영과 진실이 / 윤간의 냄새로 스멀거리던 걸 / 숨어 있는 내 약점이 / 곰팡이꽃으로 피어나던 걸 / 까닭 모를 천둥과 번개 / 보랏빛 구절초 저 꽃의 / 놀라운 본능도 미안하다 / 죽음을 무기한 연장하듯 / 불변의 마성을 빈정거린다한들 / 아픔 없이는 떠날 수 없으므로 / 울며 울음으로 떠나야 하므로(미안하다)

5.작품해설
그렇다면 이 시편들이 하나의 울림으로 우리에게 다가서는 이유는 무엇일까. 무의식의 심층에 가라앉아 있었던 질펀한 한의 가락을 보았기 때문은 아닐까. 척박한 도시 또는 인공의 이미지로 치장된 현대에 귀수성歸獸性의 원형을 보았기 때문은 아닐까. 그것도 아니라면 사투의 끝자락에서 묻어 나오는 생명력은 아닐까. 우리는 오랜만에 배경숙 시인의 시를 통하여 무시할 수 없는 전통의 편린과 생명의 원시성에 젖어 들었다. -홍성식(문학평론가)
추천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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