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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의 꿈/윤인자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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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탄
댓글 0건 조회 4,898회 작성일 11-12-1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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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토피아포에지․15

에덴의 꿈

인쇄 2011. 11. 25 발행 2011. 11. 30

지은이 윤인자 펴낸이 정기옥

펴낸곳 리토피아

출판등록 2006. 6. 15. 제2006-12호

주소 402-013 인천 남구 숭의3동 120-1

전화 032-883-5356 전송032-891-5356

홈페이지 www.litopia21.com 전자우편 litopia@hanmail.net

ISBN-978-89-6412-022-4 03810

값 9,000원

 

1. 저자

윤인자 시인은
1950년 전남 강진군 성전에서 출생했다.
목포과학대학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신안군 의회 의원이다.
2011년 계간 리토피아를 통해 등단했다.

 

2. 목차

제1부 어머니와 호미

봉이 김 선달 15

어머니의 팔월 16

요즘 어머니 17

퍼즐 시 18

농부의 마음 19

밤바다 20

행복한 아침을 닦는다 21

입춘대길 22

강제헌혈 23

어머니와 호미 24

밤바다․2 25

봄 편지 26

에덴동산 27

효도관광 28

옥수수 가족 29

마음은 고향으로 30

가을풍경 31

농부의 아침 32

가을을 줍는다. 33

가을에 34

봄비 35

농사꾼이야 36

제2부 막차

신발 두 켤레 39

가을손님 40

아버지 41

이런 시를 쓰고 싶다 42

조개 43

선창사람들 44

막차 46

여름갈무리 47

등록금과 일꾼 48

봄 50

나 밥 줘! 나 세 살! 51

텃밭에서 52

어머니의 계산기 53

과수원에서 54

빈 들판 55

바람막이 56

시 들린 여자 57

봄을 타는 여자 58

귀뚜라미 59

동행 60

허수아비의 운명 62

제3부 콩을 가는 여자

명자 65

꽃샘추위 66

우리할머니 67

압해도 68

마네킹의 꿈 69

유자 70

요양원에서·1 71

요양원에서·2 72

문자 74

콩을 가는 여자―나의 습작기 75

편지 76

봄 77

바닷가에서 78

마음이 통하는 사람 79

차 한 잔의 여유 80

우리 동네 81

호박 82

가을 83

그대 그리움 가을 등에 업혀 보내렵니다. 84

겨울밤 85

앞닫이 86

제4부 아니 벌써?

장미의 계절 89

적과摘果 90

매화 91

고향의 꽃 잔치 92

아니 벌써? 94

빨래터 95

태풍 96

홍시 97

찔레꽃 98

뻥이요 99

어머니100

간이역의 늙은 나무의자 102

늙은 정자나무103

친구야 단풍구경 가자104

동백꽃105

코스모스106

도깨비 시장108

나를 소개합니다109

보리밭 110

소문 111

모교에서 112

해설/백인덕 113

앞닫이와 pear435-서정抒情과 긍정肯定의 힘

 

3. 자서

에덴동산에서 아름다운 삶을 꿈꾸며 살았습니다. 시가 좋아 항상 낙서가 내 삶의 일부분이었습니다. 강진에서 태어났으나 신안 섬마을에 시집을 와 살아온 수십 년 동안 전원의 풍경을 벗삼아 살아왔습니다. 바람 소리, 파도소리, 온갖 자연의 소리, 꿈틀거리는 생명들의 소리는 내 시의 스승이자 주인공이었습니다. 독자들 앞에 내어놓기는 아직 부족하여 민망스럽지만 용기를 내어 소원이었던 첫 시집을 발간합니다. 야무진 알곡보다 쭉정이 같은 글이 더 많은 시를 알토란 같은 시집으로 엮어 주신 리토피아에 감사드립니다. 참으로 행복한 오늘입니다.

2011년 겨울

윤인자

 

4.

봉이 김 선달

 

 

예측 불허다

도무지 세상을 읽을 수가 없다

바닷물을 팔아 떼돈을 벌고 있는

현대판 봉이 김 선달이 등장했다

아무리 많이 퍼다 팔아도 태클 거는 사람이 없다

바닥을 치던 소금 값이 일본 지진으로 금값이다

재고는 없고 주문은 쇄도하고

오랜만에 허리 한 번 펴고 홀로 웃는다

평생을 바닷물로 소금을 만들어 팔던

신안의 섬사람들 덩실덩실 춤추며

봉이 김 선달이라 놀려도 듣기 싫지 않다

장마가 지나고 나면 소금꽃을 피울 생각에

바쁜 하루 명품을 만들어야지

하얀 금 다이아몬드 신안의 명품

청사진이 바다처럼 펼쳐진다

 

5. 평가

윤인자 시인의 첫 시집, 에덴의 꿈이 그려내는, 또는 윤인자 시인의 시 세계가 진행하는 ‘독창성’의 궤적을 그려보는 것이 이 글의 목적이다. ‘앞닫이’는 자그마한 옷장이라는데, 필자의 기억 속에서도 어렵지 않게 찾아낼 수 있는 품목이었다. ‘pear45’는 아마도 시인의 전자우편 주소이리라 짐작된다. 이 두 개의 시어, 또는 물질과 정보라는 차이, 나아가 과거와 현재는 시간의 거리가 이번 시집을 읽는 한 이정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압다지’와 ‘pear45'가 분별이나 대립의 용도로 배치되지 않았고, 오히려 ’정서적 유대, 연대‘를 위해 병치되었음이 이번 시집의 큰 미덕으로 기억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백인덕(시인)의 작품해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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