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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밥에관한미시적계보/박해성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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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탄
댓글 0건 조회 5,915회 작성일 12-12-1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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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토피아포에지․22

비빔밥에 관한 미시적 계보

인쇄 2012. 12. 20 발행 2012. 12. 25

지은이 박해성 펴낸이 정기옥

펴낸곳 리토피아

출판등록 2006. 6. 15. 제2006-12호

주소 402-013 인천 남구 숭의3동 120-1

전화 032-883-5356 전송032-891-5356

홈페이지 www.litopia21.com 전자우편 litopia@hanmail.net

ISBN-978-89-6412-032-3 03810

값 7,000원

 

1. 저자

박해성 시인
1947년 서울 출생.
경기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문예창작 전문과정 수료.
201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조부문 당선.
2012년 제4회 천강문학상 시조부문 대상 수상.

mail : heystar92@daum.net

 

2. 자서

시인의 말

 

다 저물녘, 겨우 길을 찾았습니다. 그러나 골목은 좁고,

어둡고, 끝없이 휘돌고, 꺾어지는 미로입니다. 가다가 문득

둘러보면 사나운 개가 컹컹 짖기도 합니다. 그래도

다시는 길을 잃지 않으리라, 수상한 아해가 달려갑니다.

수상한 아해는 학질에 걸린 아해입니다.

학질에 걸린 아해는 늑막염을 앓는 아해입니다.

늑막염을 앓는 아해는 꿈꾸는 아해입니다.

꿈꾸는 아해는 툭하면 넘어지는 아해입니다.

넘어져 무릎을 깬 아해는 울지 않는 아해입니다.

울지 않는 아해는 무서운 아해입니다.

무서운 아해는 무서워하는 아해입니다.

무서워, 무작정 내달리는 적당한 바보입니다.

 

― 별나라 시민이 되신 나의 어머니, 김옥례님께

첫 시집을 바칩니다.

 

2012년 가을

박해성

 

3. 목차

 

제1부 프라이드치킨

A4용지에 관한 단상 15

프라이드치킨 16

과일이 있는 정물화 17

무기여 잘 있거라 18

거위털파카 20

아마조네스 21

열여섯 살의 돌탑 22

꽃살문 독후감 24

참치통조림 25

수잔의 자화상 26

바리데기, 그 후 28

콜라주 29

헌화, 헌화가 30

집에 가는 길․1 31

집에 가는 길․2 32

배트맨을 기다리며 33

장어구이 34

아주 사소한 사건―연꽃 35

아주 사소한 사건―소나기 36

아주 사소한 사건―낙엽 37

외곽순환도로에서 38

제2부 몽자류夢字類 소설처럼

정읍사, 안단테로 41

개똥참외 42

02시 30분 43

봄날, 그리고 내시경 44

양파를 썰며 46

소나무 벼랑에 서다 47

하모니, 하모니카 48

입동전야 49

그 여자의 집 50

장미와 첫눈 52

알락그늘나비표본 53

해장국 서설 54

장군카센타 55

나는 그를 배트맨이라 부른다 56

도미찜 그리고 장미 57

오디세이아 2010 58

수련 59

비빔밥에 관한 미시적 계보 60

겨울 설산에 들다 62

몽자류夢字類 소설처럼 64

명동축제 66

제3부 새, 혹은 목련

스냅, 스냅, 스냅 69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70

아차산성에서 72

어린왕자, 그 후 74

그 남자, 그 여자 75

산책하기 좋은 공원 76

김옥균 77

늙은 석공의 독백 78

열하熱夏일기 79

화장化粧을 하며 80

대왕암에서 보내는 엽서 81

드라큘라의 연인 82

오늘의 메뉴 83

세종로별곡 84

뜨개질하는 여자 85

인터넷 그리고 시인 86

새, 혹은 목련 87

마니산의 봄 88

악어의 눈물 89

만복열쇠점 90

퓨전요리강습 92

제4부 달빛 화실

관음, 전철에서 만나다 95

카레는 맛있다 96

불면증 97

열애 98

다시, 봄날100

청련사 은행나무101

세렝게티의 오후102

그날의 연가103

꽃 지는 날104

봉숭아 꽃물105

나옹화상을 만나다106

길 위에서107

통증클리닉108

달빛 화실110

무릉도원을 찾아111

소나기, 저 소나기112

열무김치114

나방은 힘이 세다115

날아라, 돌고래116

 

해설/이승하119

인터넷 시대에 밤새 언어의 실험실을 지킨다는 것

―박해성의 시세계

 

4. 평가

박해성 시조시인이 등장한 것은 2007년이다. 제30회 한국시조시인협회 주최 전국시조백일장에서「길로 일반부 장원을 한 뒤 201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조부문에「새, 혹은 목련이 당선되었다. 올해 제4회 천강문학상 시조부문에서는 만복열쇠점으로 대상을 받았다. 3연타석 홈런을 때렸다고 할까, 앞으로의 활약상이 기대되는 신예 시조시인이 박해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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