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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용詩문학상, 올해의 수상자에 ‘망상가들의 마을’ 펴낸 남태식 시인/ 기호일보 2016.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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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용詩문학상, 올해의 수상자에 ‘망상가들의 마을’ 펴낸 남태식 시인
내달 5일 6번째 시상식
김경일 기자 kik@kihoilbo.co.kr 2016년 02월 15일 월요일 제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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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3년 등단해 지난해 세 번째 시집 「망상가들의 마을」을 펴낸 남태식 시인이 올해 수상자로 선정돼 이날 상을 받는다. 강우식·장종권 등의 심사위원들은 "말장난이 득세하고 있는 시단의 요즘 추세에 비춰 볼 때 「망상가들의 마을」에서 보여 준 소탈하고 직정적인 언어는 퍽 예외적인 것으로 여겨진다"며 "‘망상가들의 마을’로 변해 버린 대한민국에 대한 그의 야유 섞인 풍자는 ‘헬조선’이라고까지 불리게 된 최근의 국내 사회에 대한 상당히 집요한 탐구의 소산이라는 점에서 특히 괄목할 만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2001년 타계한 구용(丘庸) 김영탁 시인을 기리기 위해 2011년 제정된 김구용시문학상은 한국 문학을 위해 자신의 문학적 길에 정진하면서 김구용 시인과 같이 시정신을 창조적으로 계승하는 문인을 대상으로 한 문학상이다.
3월 5일에는 제6회 김구용시문학상 시상식과 함께 제6회 리토피아문학상(수상자 최향란 시인) 시상식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김경일 기자 ki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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