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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일보 2015.08.20 詩샘 깊은 아침을 열며 - 권월자 시인 - 추석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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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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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년 충북영동출생으로, 대구효성여고와 대구교대, 인천교대 음악교육과, 아주대학원에서 교육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대학시절 학보사 기자활동 했으며, 경기학생백일장 심사위원이다. 열린시학 신인상을 통해 문단에 나와 현재는 리토피아 막비동인, 수원문인협회 수필분과위원장으로 문단활동을 하고 있으며, 수원 연무초 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추석달
권월자
달
달이
내려다 본다
보고 있느냐고
그럼요 추석인데요
소원이 있느냐고
있지만 없는 걸로
지구별을 보고 누군가 빌어도
알지만 모르는 걸로
스스로 해야 가치가 있는 거 아닌가
어렵고 귀찮고 힘들고
고통스러운 과정 거치다보면
쉽고 순탄한 길 나타날 터
달은 우리가 그렇게 바라볼 수 있게만 해주어도
고마운 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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