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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 2회 김구용 문학상 장이지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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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계간 '리토피아'는 제2회 김구용시문학상 수상자로 장이지(36) 시인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수상작은 시집 '연꽃의 입술'.
심사위원들은 "시인은 첫 시집 이래 독자적이면서도 상징적인 작법과 독법을 능청스럽도록 자유자재로 구사해 주목을 받아왔다"며 "이번 시집에는 그러한 실험성이 어법과 화자 전반에 탄력적 변화를 가져와 서로 다르지만 서로 연결되고 접목되는 장자류의 만물제동을 보여줄 만큼 진경을 이루고 있다"고 평했다.
김구용시문학상은 구용 김영탁(1922-2001) 시인을 기리기 위해 10주기를 맞은 지난해 처음 제정됐다. 등단 15년 이내의 시인이 최근 2년간 발간한 시집을 대상으로 수상작을 심사한다.
상금은 300만 원이며, 시상식은 내달 25일 인천에서 열리는 김구용문학제 중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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