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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김구용문학상 수상자 권정일-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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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종권
댓글 0건 조회 4,083회 작성일 11-02-0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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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일 시인, 제1회 김구용 시문학상 수상
시집 '수상한 비행법'으로


   

권정일(사진) 시인이 계간 문예지 '리토피아'가 제정한 제1회 김구용 시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시집은 2008년 11월 나온 '수상한 비행법'(북인 펴냄). 구용 김영탁 시인(1922~2001)은 경북 상주 출생으로 '신천지'에 '산중야'(1949) '백탑송'(1950)을 발표하면서 문단에 나왔다. 그는 '시집·Ⅰ' '시', 장시 '구곡', 연작시 '송백팔' 등을 냈고 2000년에는 전집이 나왔다.

그는 한국전쟁과 전후 체험을 토대로 대작을 남겼으며 인간 실존과 구원의 문제를 다루면서 한국 시문학사에서 사상적·지적으로 독자적이면서도 파격적인 문학세계를 가꿨다. 또 그가 번역한 '동주 열국지' '삼국지연의'는 최고 수준의 번역으로 꼽힌다.

김구용시문학상운영위원회는 "김구용 시인은 일생을 많은 시인들에게 '맑은 문학'이 어떤 것인가를 몸소 시현하여 보여준 어른"이라며 "세상에 새로운 것은 없지만 새로운 것을 시도하려는 권정일 시인의 태도가 김구용 시 세계와 그리 멀지 않다고 보았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권 시인은 "김구용 선생님은 글에서나 삶에서나 한 번도 자신을 내세운 적이 없다고 알고 있다. 글에서 빛나는 보석은 성공을 쫓거나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는 가르침이다. 성공한 시인보다 시 쓰는 자체로 충분한 선한 시인으로 남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권 시인은 1961년 충남 서천 태생으로 1999년 국제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현재 부산에서 활동하면서 시집 '마지막 주유소' '수상한 비행법', 산문집 '치유의 음악'을 냈다. 상금 300만 원. 시상식은 오는 2월 26일 오후 5시 인천시 세종컨벤션웨딩부페에서 열린다. 
조봉권 기자  입력: 2011.01.28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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