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김구용시문학상은 장이지 시인이 ‘연꽃의 입술’로 수상했다.

장 시인은 성균관대 국문과과 이 대학 박사과정 출신으로 2000년 ‘현대문학’ 신인 추천으로 등단, 제4회 바움젊은시인상(2012)을 수상했으며, 현재 성공회대와 성균관대를 출강하고 있다.

제2회 리토피아문학상은 남태식 시인이 ‘몽상가들의 마을’외 5편으로 상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리토피아 신인상(김보숙, 윤인자)시상에 이어 전 소리새 멤버인 가수 장태산을 비롯해 민요연구가 김애영 전 꽃다지 대표, 5인조 보컬그룹 ‘자아동감’의 시노래 공연이 펼쳐졌다.

김구용문학제는 계간 리토피아가 한국 시문학의 초현실주의자인 김구용(전 성균관대 교수) 선생 타계 10주년을 맞아 장종권 리토피아 주간 등이 중심이 돼 지난해부터 행사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