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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산 시인, ‘그 말을 훔치다’/ 원주투데이 2019.09.09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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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산 시인, ‘그 말을 훔치다’5년 만에 두 번째 시집 발표 김민호 기자2019.09.09 수정2019.09.08 00:04 승인 정치산(54, 본명 정미순) 시인이 시집 ‘그 말을 훔치다’를 펴냈다. 2014년 발표한 ‘바람난 치악산’에 이어 5년 만에 독자들 앞에 내놓은 자신의 두 번째 시집이다. 연작시 ‘그의 말을 훔치다’와 ‘낙서’ 등 4부에 걸쳐 70여 편의 작품을 담았다. 삶에 대한 긍정과 타인에 대한 다정함이 깊게 배어있는 작품들이다. 타인의 목소리에 깊게 귀 기울이는 시인의 자세를 엿볼 수 있다. 2011년 계간 ‘리토피아’를 통해 등단했다. 원주문학상, 원주여성문학상. 강원문학작가상, 전국 계간문예지 작품상을 수상했으며, 원주문협과 토지사랑회 사무국장, 토요시동인 회장 등을 역임하며 향토문화 발전에 공헌해 왔다. 현재 원주문협 부회장, 리토피아 사무차장, 막비시 동인으로 활동 중이다. 리토피아, 111쪽. 1만 원.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저작권자 © 원주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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