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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순 시인의 ‘후포리 저녁' / 인천뉴스 2021.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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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순 시인의 ‘후포리 저녁'
- 기자명 양순열 기자

후포리 저녁
어둠이 먼저
바다에 떨어졌다
산등성이에는
아직도 미련이 남아있는
노을이
그대 사랑처럼
걸려 있는데
저녁 밥 짓는
연기
밥 먹으라고 부르는
엄마 목소리
다시 듣고 싶은
후포리 저녁
박경순 시인은 인천에서 출생하여 인하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1년 <詩와 意識>으로 등단하여 <한국수필> 신인상, 인천예총 예술상, 제24회 인천문학상, 2017 여성1호상, 제27회 전국성인시낭송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집으로 새는 앉아 또 하나의 詩를 쓰고, 이제 창문 내는 일만 남았다, 바다에 남겨 놓은 것들, 그 바다에 가면이 있다. 울진해양경찰서장을 지냈으며 중부지방해양경찰청에 재직하다가 현재 천안 해양경찰직무교육훈련센터에 근무 중이다.(시추천 리토피아 장종권 주간)
출처 : 인천뉴스(http://www.inche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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