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작품(시,시조)
우리 삶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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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저지른 일로 내 크기를 가늠하곤 하는데요
부족하다 생각들면 동네 사람 마주 앉아 이야기하는 것이었어요
사랑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밤. 그리고 이상하게도 밤에 들려온 참새소리
섣부를 것도 없이 나는 몇가지 문을 두드렸고요 다시만난 세계가 있었습니다.
쾌락으로 시작하면 나는 끝도 생각하지 않았고 데구르르르 굴러갔습니다. 어쩌면은
에로스는 사람한테서 오는 것인데..... 편견을 또 하나 벗겨내었고요
창창한 사람하나
노쇄한 사람하나
걷고 있는 모습은 사랑에 빠진 것으로 알게 해줬습니다. 피부도 만졌고요. 부드러웠습니다.
자꾸만 나는 커져 가는데요 남 녀는 없고 사실 당신이 뭔지도 모르는 사람 하나
사람이 있네요.
큰일날뻔했어.
삶을 연구하는 사람은 사랑에 빠졌고요. 당신처럼 살지마라는 충고에는
욕을 퍼부었습니다.
계속 까불거랍니다. 얼만큼 클 수 있을까요.
mohrfrank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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