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작품(시,시조)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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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을 뒤로 한채 이별을 말해요
그대는 쉽게 말하지만
나는 미칠듯이 심장이 타 오르네요
그대는 나와 함께 했던
모든 일들을 중요치 않게 생각하네요
나는 그대와 함께 했던
사소한 일들도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는데
그대는 이별이 아무러치도 않나봐요
나는 지금도 믿을수가 없어요
눈물이 나네요
소리없이 조용히 흐느끼지만
마음은 지진이 일어난것처럼 요동을
치네요
나보고 어쩌라고 하는겁니까
그대는 이별을 말하고 뒤돌아 가버리네요
그대의 뒤모습을 보고
더 이상 참을 수가 없네요
이제는 잊으려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잊혀 지겠지요
그대도 나는 조금은 추억으로
남겨 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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