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작품(시,시조)
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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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
선부초등학교 5학년 3반 신성희
찬 바람에 날려
우수수 떨어진 것도 억울한데
더러운 바닥에 흙들과 엉켜
뒹굴게 되었다
사람들의 무자비한 발길질에 밟혀
바사삭 부서진 것도 억울한데
저-기 감나무집 할아버지의 빗자루질에
쓸려가게 되었다.
나뭇가지에 매달려 바람에
살랑거리던 때가 그리워
-잉
하고 울었다.
그 소리가 낙엽소리가 되어
가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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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주희님의 댓글
박주희 작성일안녕하세요

박주희님의 댓글
박주희 작성일처음뵙습니다

박주희님의 댓글
박주희 작성일가을입니다<br />2016년 9월 29일 목요일 오후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