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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호 신작시/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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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부
댓글 0건 조회 2,066회 작성일 09-01-1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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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교

회유 외 1편


여기 있었군. 그대 이두박근은 여전하군.
암벽을 후려 파던 완강함을 접고 침묵 속에 있군.
팜므파탈, 그녀는 보이지 않고
그을은 피부에 가을비 흘러내리는군.
태산 덩치에 묵언수행이 시선 붙잡는군.
정복하고 싶게 하는군.
고독한 異人
먼 하늘 너머 그대의 고향을 그리는가.
鐵甕城
그대 VOLVO
그녀가 없는 지금 내게 오오.
墨金을 지금 처단해야 하지 않겠소!


일회용


길거리 쓰레기통이 넘친다.
일회용 용기들이 많다.

새벽 두 시의 도심은 네온사인으로 절정을 이룬다.
빌딩들은 이마에 불을 켜고 왕성한 욕구를 드러낸다.
  
쓰레기로 버려지는 일회용이 순결하다.

구질구질하지 않은 사랑.


신교∙2005년 ≪시현실≫로 등단.
추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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