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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호/권두 시/김동호/동선동의 丘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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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두 시
김동호
동선동의 丘庸
김동호
“탐스러운 여체를
바위 보듯 해야 하는
男醫들 얼마나 힘들까“
“앙상한 늙은 男體를
푹신한 바위처럼 봐야하는
女醫들 얼마나 힘들까“
“힘들 것 없다
선 넘으면 선이다“
東仙洞에서
三仙洞으로 넘어가는 丘에서
庸酒 한 잔 꺾으시며
낮달 띠우시던 분, 가신지도
어언 십년이 넘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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