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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 <읽기의 방식전>에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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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읽기의 방식전 l
이 땅의 젊은 시인 12인이 펼치는 시 읽기의 다양한 방식들, 언어의 퍼포먼스!
'문학의 위기'에 대한 논의는 이제 그 진부함을 넘어서,
듣거나 듣지 않아도 좋고 사거나 사지 않아도 좋은 지하철 안 껌팔이 소년의
고난이나 역경과 별반 다를 게 없어 보입니다.
'문학'이 '위기'를 팔고 다닌다는 느낌마저 드는 것도 사실이구요.
시 역시도 이러한 현상과 크게 다를 바 없어 보이는 가운데
근래 활발한 창작활동을 벌이고 있는 젊은 시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읽기의 방식'에 대한 다양한 방식을 선보이는 퍼포먼스가
오는 10월 10일 신촌 '쌈지 스페이스'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읽기의 방식전]이라는 이번 퍼포먼스에서는
함성호, 차창룡, 성기완, 연왕모, 강정 등 현재 꾸준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젊은 시인들이 기존의 시 읽기와는 다른 새로운 방식을 통해
시의 미래와 새로운 예술의 가능성에 대한 진지한 '암중모색'을
관객 여러분과 함께하고자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조하시기 바라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 참가자 : 함성호, 차창룡, 성기완, 김소연, 강정, 연왕모, 김민정, 이민하,
박후기, 문혜진, 서정학(이상 시인), 김형태(음악인).
* 일 시 : 2003년 10월 10일(금) 오후 8시
* 장 소 : 쌈지스페이스(관람료 12,000/공연장 약도는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읽기의 방식전 홈페이지 → 바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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