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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시집 [그리움자리]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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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춘원
댓글 0건 조회 4,168회 작성일 03-11-2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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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에 공보실에 근무하는 이춘원(銀川)씨가 가을 끝자락에서 세 번째 개인시집『그리움자리』를 [도서출판 우림]에서 지난 11월 5일 출간하였다. 이춘원 시인은『월간 순수문학』으로 등단하여 지난 '98년도에 첫 시집 ‘가지에 걸린 하얀 달빛’에 이어 2001년도에 ‘굴뚝새’란 제목으로 두 번째 시집을 내는 등 순수서정시인으로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금번 시집은 2년여만에 그동안 문학지 등에 발표한 작품들을 모아 제3 시집을 발간하게 된 것이다. 이 시집은 5부로 구성하여 다섯 가지 소로(小路)의 거리풍경을 스케치하듯 길마다 의미를 부여한 것이 특징이다.

제1부는 오솔길로 작은 것에 대한 관심과 그들을 향한 손 내밈의 정서를 담고 여행을 통해서 얻는 감동과 해와 달, 그리고 별을 통해서 다가오는 사랑과 그리움의 깊이를 노래한 시편을 모았다.

제2부는 산책길로 자연과 꽃 그리고 나무에 대한 아름다움과 의미를 부여한 시편들로 수놓았다. 치장하지 않은 소박한 시들이 동시처럼 쉬우면서도 진한 감동을 준다.

제3부는 인생, 人生 旅情을 통해 삶을 뒤돌아 볼 수 있는 뒤안길이다. 필자가 여행, 삶의 현장에서 부딪히며 자신의 삶을 투영해 본 작품들이다.

제4부는 고향길로 고향과 가족, 그리고 살아오면서 만난 인연에 대한 추억과 그리움이 가슴 깊게 쓰여진 시편들이다.

제5부는 소망길로 '존재의 참 의미를 깨닫지 못하고는 아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없다'라고 믿는 필자는 자신의 존재와 신앙의 삶에 대해 쓴 작품들이다.

한편 이춘원 시인은 "작품을 정리하면서 사랑과 그리움, 기쁨과 슬픔, 절망과 희망, 망설임과 후회로 만들어진 수많은 징검다리를 건너온 것을 느낄 수 있었으며, 지난 삶을 반추해보는 시간을 갖게 된 것에 큰 의미를 두고싶다."고 말했다. 이 시인은 또 "나의 작품을 통하여 보는 이들이 조금이라도 마음의 위로 받기를 기대하면서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詩의 줄을 붙잡고 행복한 마음으로 살아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경직되기 쉬운 공직생활에서 순수한 감성을 유지하며 살아간다는 것이 쉽지 않은 현실임에도 이춘원 시인의 시를 보면 참으로 맑고 순수한 삶을 살아왔음을 느낄 수 있다. 공직자로서의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자신의 시 세계처럼 아름다운 삶이 계속되길 바란다. 아울러 그의 문학활동이 공직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우리 문단에서도 뚜렷한 족적을 남기기를 바란다.

이춘원 씨의 이번 작품집 ‘그리움자리’의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 일 시 : 2003. 11. 8(토) 오후 3시
* 장 소 :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후생동(3층)

<신문보도>
* 국민일보. 2003.11.6'
* 대한매일신문. 2003.11.6'
* 내일신문.2003.11.6'
* 시민일보 2003. 11. 7'
* 전국매일2003.11. 7'
* 시정신문.2003.11.13'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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