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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문학상 대상 김왕노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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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제신문
댓글 0건 조회 6,195회 작성일 03-07-1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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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문학상 대상 김왕노씨




김형모씨, 김왕노씨  
제7회 한국해양문학상 대상에 김왕노(45)씨의 시 '사진 속의 바다' 등 54편이, 우수상에 김형모(42)씨의 장편소설 '탈을 쓴 바다'가 각각 선정됐다.

한국해양문학상 운영위원회(위원장 정진채 부산문인협회 회장)는 14일 이 같이 발표하고 오는 8월 1일 오후 부산 수영구 민락동 파로스오피스텔에서 시상식과 한국해양문학 심포지엄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대상 수상작인 김왕노씨의 '사진 속의 바다'는 시의 골조를 처리하는 솜씨가 신선했으며, 소재를 끌어 내고 전개하는 과정이 탄탄하고 주제 천착이 예사롭지 않았다는 것이 선정 이유. 또 시를 떠받치고 있는 기발한 상상력으로 빚은 언어의 조각들은 저마다의 빛깔을 드러내는가 하면, 그 조각들은 새로운 세계를 구축하는 알찬 힘이 되기도 했다고 심사위원들은 평가했다.

영예의 대상을 안은 김씨는 경북 포항 출신으로 1992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시 당선으로 등단했으며, 지난해 시집 '슬픔도 진화한다'를 냈다.

우수상을 수상한 김형모씨의 '탈을 쓴 바다'는 오랜 바다 체험을 글로 생생하게 형상화한 성과와 역량이 인정됐다. 이 작품은 망망대해에서 선장들이 벌이는 생존경쟁과 인간심성을 실감나게 그렸다. 그러나 이 작품은 작가의 철학을 반영하는 문장과 표현기술이 뒷받침되지 못해 우수상에 그쳤다.

우수상 수상자 김씨는 경남 남해 출신으로 동아대를 졸업하고 현재 회사원으로 일하고 있다.

이번 한국해양문학상에는 시부문(31명) 1천3백33편, 소설부문(6명) 장편 4편 단편 4편, 시조부문(3명) 122편, 동시부문(8명) 353편, 동화부문(7명) 장편 5편 단편 14편, 수필부문(7명) 113편이 각각 응모했다.

심사위원은 예심에 공재동(아동문학가 시조시인) 임종성(시인) 김헌일(소설가)씨, 본심에는 유병근(시인 수필가) 이규정(소설가)씨가 각각 맡았다. 한국해양문학상의 대상 상금은 1천만원, 우수상 상금은 5백만원이다. / 조송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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