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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연한 인격적 모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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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아람
댓글 0건 조회 3,948회 작성일 02-08-09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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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입상한 서아람 본인입니다.

먼저 '문학인' 이란 이름으로 글을 쓰신 분께 묻고 싶군요.

저를 얼마나 잘 알고 계시길래 그렇게까지 단정적으로 말씀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진실을 밝혀드리겠습니다.

제가 중앙대 문창과 박나리 선생님께 글짓기 지도를 받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제가 선생님께 배우기 시작한 것은 4월이고,

어린 왕자는 제가 그 전에 미리 써놓은 작품입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중학교 3학년 국어 시간에 숙제로 써갔던 작품입니다. 국어 선생님께서

증인이 되어주실 수 있겠죠. 그리고 박나리 선생님께서는 그 작품에

있던 몇 개의 비문을 고쳐 주시고, 어느 어느 대회에 내라고 충고해 주신

것이 전부입니다. '어린 왕자를 찾아서'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저의 손으로

창작된 작품입니다. 문법적으로 맞지 않는 몇몇 문장을 손 봐 주는 정도는

부정 행위가 아니라고 문학사상사측에서도 문의를 해 답변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렇게 친다면 고등학교 문예반에서 지도를 받고 있는 학생들도

전부 수상이 취소되어야 마땅하겠지요.

그리고 문학사상사 건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뭘 알고 그런 식으로 사람을

깎아내리시는지 의문이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는 문학사상사

본선에는 나가지도 않았습니다. 실력의 차이 때문에 안 나간 것이 아니라

영화 제작비를 지원해주는 시나리오 공모전에 입상해서 그 날 시상식과

영화 제작에 관련된 세미나에 참석해야만 했기 때문에 나가지 못했고,

학사상사에 미리 알려 하자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이 사실은 서울청소년시립정보문화센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쓴 시나리오는 지금 단편영화로 제작되고 있는 중이며,

www.ssro.net/scenario에 가보면 입상자 명단에 제 이름과 시상식

날짜, 내용이 정확히 게재되어 있으니까요.

솔직히 말해서 정말 화가 나고 모함받은 기분입니다. 박나리 선생님께서는

지금 유럽에 가 계시고 그 이전에는 제가 중간, 기말 고사를 보느라 몇번

지도를 받지도 못했습니다. 그 때 제가 뭘 배웠냐고요? 수필 쓰는 법을

배웠고, 단편 소설과 시나리오의 형식 맞추는 법을 배웠습니다.

덧붙여 말씀드리자면 박나리 선생님은 문학사상사 특기자 출신이신만큼 자기

재능을 소중히 여기실 줄 아는 분입니다. 몇 푼 과외비에 자기 글을 파는

분이 아닙니다. 이건 제가 존경하는 선생님이자 문학에 정진하고 계신

선배님에 대한 모독으로도 여겨지는군요. 공식적인 사과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제 이름과 부모님의 존함을 걸고 '어린 왕자를 찾아서' 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밝히는 바입니다. 이것은 리토피아 측에서도

예심 통과 후에 확인한 사항입니다. 그리고 더 알아보실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이메일로 답변을 해 드리겠습니다. 그럼 리토피아에 많은 발전이

있기를 바라며 이만 글을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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