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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어려워 시집이 안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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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전문계간지 ‘시로 여는 세상’(편집인 이명수)이 창간됐다.“시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참여해 함께 누리고 서로 나누는 열린 시의 잔치마당”을 표방하며 창간된 ‘시로 여는 세상’은 ‘시가 우리 시대에 무엇을 할 수 있는가’와 현역 시인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왜 현대인은 시를 외면하는가’를 특집으로 실었다.‘독자들이 왜 시를 읽지 않는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40%가 ‘시가 너무 어려워서’라고 답해 시인들 스스로도 시가 어려워서 독자들이 시를 외면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독자들이 시를 읽게 하려면 어떤 방법이 좋겠느냐’는 질문에 대해 ‘시가 쉽게 쓰여져야 한다’(50%),‘시낭송회와 같은 문학행사가 자주 있어야 한다’(20%),‘영상매체를 통한 새로운 시의 인식이 필요하다’(20%) 등으로 응답했으며 ‘기존의 시 전문지가 만족스럽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는 필자들이 지나치게 분파되어 있다는 점 등이 지적됐다.또 ‘생존 시인중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시인’으로는 김춘수 이형기 조병화 구상 김남조 황동규 등을 주로 거명했으며 ‘근래들어 좋은 시를 발표하고 있는 시인’으로는 나희덕 정진규 허만하 문정희 정호승 등을 꼽았다.
[국민일보 문화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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