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자유게시판
[re] 건강한 정신에서 아름답고 가치있는 글은 창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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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입시제도가 어떠하든 한국문단은 건강하고 아름다우며 창조적인 차세대의 문인들을 필요로 합니다. 문학을 공부하는 진지한 문학도로 돌아가 치열하게 글 쓰는 일과 더불어 서로를 격려하고 아끼고 존중하는 풍토가 이루어지길 희망합니다. 분명하게 잘못된 경우가 있을 때에도 상대방의 인격에 손상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신뢰감을 잃지 않도록 발언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서아람양에게는 저희 나름대로 확인 작업을 거치도록 하겠으나 그 확인작업으로도 이 일을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확인이 가능한 방법으로 잘못된 점을 지적해 주시길 바라며 그렇지 않을 경우 우리 모두 입상자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는 따뜻한 마음을 가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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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이번에 입상한 서아람 본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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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문학인' 이란 이름으로 글을 쓰신 분께 묻고 싶군요.
>
> 저를 얼마나 잘 알고 계시길래 그렇게까지 단정적으로 말씀하시는지
>
> 궁금하네요. 진실을 밝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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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중앙대 문창과 박나리 선생님께 글짓기 지도를 받고 있는 것은
>
> 사실입니다. 그러나 제가 선생님께 배우기 시작한 것은 4월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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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 왕자는 제가 그 전에 미리 써놓은 작품입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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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학교 3학년 국어 시간에 숙제로 써갔던 작품입니다. 국어 선생님께서
>
> 증인이 되어주실 수 있겠죠. 그리고 박나리 선생님께서는 그 작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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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있던 몇 개의 비문을 고쳐 주시고, 어느 어느 대회에 내라고 충고해 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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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것이 전부입니다. '어린 왕자를 찾아서'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저의 손으로
>
> 창작된 작품입니다. 문법적으로 맞지 않는 몇몇 문장을 손 봐 주는 정도는
>
> 부정 행위가 아니라고 문학사상사측에서도 문의를 해 답변을 받은 적이
>
> 있습니다. 그렇게 친다면 고등학교 문예반에서 지도를 받고 있는 학생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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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부 수상이 취소되어야 마땅하겠지요.
>
> 그리고 문학사상사 건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뭘 알고 그런 식으로 사람을
>
> 깎아내리시는지 의문이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는 문학사상사
>
> 본선에는 나가지도 않았습니다. 실력의 차이 때문에 안 나간 것이 아니라
>
> 영화 제작비를 지원해주는 시나리오 공모전에 입상해서 그 날 시상식과
>
> 영화 제작에 관련된 세미나에 참석해야만 했기 때문에 나가지 못했고,
>
> 학사상사에 미리 알려 하자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
> 이 사실은 서울청소년시립정보문화센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 제가 쓴 시나리오는 지금 단편영화로 제작되고 있는 중이며,
>
> www.ssro.net/scenario에 가보면 입상자 명단에 제 이름과 시상식
>
> 날짜, 내용이 정확히 게재되어 있으니까요.
>
> 솔직히 말해서 정말 화가 나고 모함받은 기분입니다. 박나리 선생님께서는
>
> 지금 유럽에 가 계시고 그 이전에는 제가 중간, 기말 고사를 보느라 몇번
>
> 지도를 받지도 못했습니다. 그 때 제가 뭘 배웠냐고요? 수필 쓰는 법을
>
> 배웠고, 단편 소설과 시나리오의 형식 맞추는 법을 배웠습니다.
>
> 덧붙여 말씀드리자면 박나리 선생님은 문학사상사 특기자 출신이신만큼 자기
>
> 재능을 소중히 여기실 줄 아는 분입니다. 몇 푼 과외비에 자기 글을 파는
>
> 분이 아닙니다. 이건 제가 존경하는 선생님이자 문학에 정진하고 계신
>
> 선배님에 대한 모독으로도 여겨지는군요. 공식적인 사과를 부탁드립니다.
>
> 저는 제 이름과 부모님의 존함을 걸고 '어린 왕자를 찾아서' 에 아무런
>
> 문제가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밝히는 바입니다. 이것은 리토피아 측에서도
>
> 예심 통과 후에 확인한 사항입니다. 그리고 더 알아보실 점이 있다면
>
> 언제든지 이메일로 답변을 해 드리겠습니다. 그럼 리토피아에 많은 발전이
>
> 있기를 바라며 이만 글을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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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이번에 입상한 서아람 본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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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문학인' 이란 이름으로 글을 쓰신 분께 묻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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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를 얼마나 잘 알고 계시길래 그렇게까지 단정적으로 말씀하시는지
>
> 궁금하네요. 진실을 밝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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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중앙대 문창과 박나리 선생님께 글짓기 지도를 받고 있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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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입니다. 그러나 제가 선생님께 배우기 시작한 것은 4월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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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 왕자는 제가 그 전에 미리 써놓은 작품입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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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학교 3학년 국어 시간에 숙제로 써갔던 작품입니다. 국어 선생님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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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인이 되어주실 수 있겠죠. 그리고 박나리 선생님께서는 그 작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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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있던 몇 개의 비문을 고쳐 주시고, 어느 어느 대회에 내라고 충고해 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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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것이 전부입니다. '어린 왕자를 찾아서'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저의 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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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작된 작품입니다. 문법적으로 맞지 않는 몇몇 문장을 손 봐 주는 정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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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정 행위가 아니라고 문학사상사측에서도 문의를 해 답변을 받은 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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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있습니다. 그렇게 친다면 고등학교 문예반에서 지도를 받고 있는 학생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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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부 수상이 취소되어야 마땅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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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문학사상사 건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뭘 알고 그런 식으로 사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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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깎아내리시는지 의문이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는 문학사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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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선에는 나가지도 않았습니다. 실력의 차이 때문에 안 나간 것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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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제작비를 지원해주는 시나리오 공모전에 입상해서 그 날 시상식과
>
> 영화 제작에 관련된 세미나에 참석해야만 했기 때문에 나가지 못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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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사상사에 미리 알려 하자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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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사실은 서울청소년시립정보문화센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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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쓴 시나리오는 지금 단편영화로 제작되고 있는 중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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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ww.ssro.net/scenario에 가보면 입상자 명단에 제 이름과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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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짜, 내용이 정확히 게재되어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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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히 말해서 정말 화가 나고 모함받은 기분입니다. 박나리 선생님께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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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유럽에 가 계시고 그 이전에는 제가 중간, 기말 고사를 보느라 몇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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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도를 받지도 못했습니다. 그 때 제가 뭘 배웠냐고요? 수필 쓰는 법을
>
> 배웠고, 단편 소설과 시나리오의 형식 맞추는 법을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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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덧붙여 말씀드리자면 박나리 선생님은 문학사상사 특기자 출신이신만큼 자기
>
> 재능을 소중히 여기실 줄 아는 분입니다. 몇 푼 과외비에 자기 글을 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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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이 아닙니다. 이건 제가 존경하는 선생님이자 문학에 정진하고 계신
>
> 선배님에 대한 모독으로도 여겨지는군요. 공식적인 사과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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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제 이름과 부모님의 존함을 걸고 '어린 왕자를 찾아서' 에 아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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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가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밝히는 바입니다. 이것은 리토피아 측에서도
>
> 예심 통과 후에 확인한 사항입니다. 그리고 더 알아보실 점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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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든지 이메일로 답변을 해 드리겠습니다. 그럼 리토피아에 많은 발전이
>
> 있기를 바라며 이만 글을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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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그런데님의 댓글
그런데 작성일대학가려고 문학을 수단으로 삼고 돈들이며 과외받는 학생인걸 알면서도 상을 줘야되는지....

서아람님의 댓글
서아람 작성일
전 문학을 수단으로 삼으려고 과외를 받는 게 아니라 더 나은 글을 쓰기 위해 지도를 받는 것<br />
뿐입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전 공부만 해서도 대학 잘 갈 자신 있거든요.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br />
말하지 마시죠.

최재일님의 댓글
최재일 작성일서아람님 경거망동 마시죠. 말에 어폐가 있군요.

최재일본님님의 댓글
최재일본님 작성일
어디에 어폐가 있다는 겁니까?<br />

최재일님의 댓글
최재일 작성일실명 부터 밝히 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