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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주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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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가 너무 좋은 글이 있어서 읽어 드립니다
막상스 페르민의 눈(neige)중에서
아무것도 꾸미지 말 것. 말하지 말 것.바라보고,그리고 쓸것.
몇 개의 낱말,열일곱 음절만을.한편의 하이쿠
세상에서 비켜 앉아야 할 시간이 온다.
우리는 자신의 삶이 어떤 무늬를 그리는가를 천천히
바라보기 시작한다
시는 무엇보다도 영혼의 그림이고 영혼의 안무이며 영혼의 음악이고
영혼의 서예인 것이다
......
아름다움의 음악이고 아름다움의 글씨인 것이다
땅에서 몸을 띄워 언어의 줄위에 올라서는 것
쉼표의 낙하
마침표의 장애물
상상의 줄에서 땅으로 내려오지 않는 것
* 장종권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2-07-31 21:24)
* 장종권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2-07-31 21:40)
막상스 페르민의 눈(neige)중에서
아무것도 꾸미지 말 것. 말하지 말 것.바라보고,그리고 쓸것.
몇 개의 낱말,열일곱 음절만을.한편의 하이쿠
세상에서 비켜 앉아야 할 시간이 온다.
우리는 자신의 삶이 어떤 무늬를 그리는가를 천천히
바라보기 시작한다
시는 무엇보다도 영혼의 그림이고 영혼의 안무이며 영혼의 음악이고
영혼의 서예인 것이다
......
아름다움의 음악이고 아름다움의 글씨인 것이다
땅에서 몸을 띄워 언어의 줄위에 올라서는 것
쉼표의 낙하
마침표의 장애물
상상의 줄에서 땅으로 내려오지 않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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