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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토피아 2001년 겨울호가 제작 완료되어 배포에 들어갑니다.
서울시내 대형매점과 전국도매점 인수처에는 내일 도착할 것입니다.
아마도 3,4일 후에는 구입할 수 있을 것입니다.
수록자 및 정기구독자께도 발송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리토피아가 가는 길은 홀로 가는 길이 아닙니다.
항상 따뜻한 동행자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혹여 가다가 지치거나 힘이 들면,
무리하지 않고 쉬었다 갈 겁니다.
막히면 막히는 대로 트이면 트이는 대로.

리토피아가 아직 경륜이 옅고 경험이 적기 때문에
매끄럽지 못한 작은 일들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애초에 문제의 불씨가 될만한 소지들은 가능한 한
배제하고 출발하면서 최대한 실수하지 않도록 노력합니다만,
사람이 하고, 세상이 간여하는 일이므로
뜻대로 되지만은 않을 줄로 압니다.

리토피아가 진정으로 신뢰받는 문예지가 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시간과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신뢰 받으며, 새로운 희망이 되는,
리토피아가 되도록 분발하겠습니다.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 장종권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2-07-31 21:23)
* 장종권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2-07-31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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