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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놈이란 겸사를 달고 사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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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이지
댓글 0건 조회 3,233회 작성일 02-07-1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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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권 선생님 리토피아 두번째 잘 받아보았습니다.
어제부터 이슬빈지 소나긴지가 오락가락했는데
오늘 아침에 집을 나서는데
선생님 시가 무슨 박씨처럼 우편함에 들어와 있었습니다.

선생님은 촌놈이란 겸사를 늘 달고 사시는 멋쟁이입니다.
아산호 가는 길 74번인 <딱한 자화상>(현대시 2001. 6)은 따라서
자부심의 다른 표현이 아니면 안되겠습니다.
대등적 연결어미로 줄기차게 이어지는 선생님의 격정과 그리움이
젊어 보여서 부러웠습니다.
* 장종권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2-07-31 21:21)
* 장종권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2-07-31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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