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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채성병 시인 조창환 시인 시집이 나와서 출판기념회겸 조촐한 시낭송과 더불어 넉넉한 저녁 보냈습니다.
한 조각의 빵도 한 잔도 술도 안되는 시를 끌어안고 몇 십년씩 살아온 그들의 마음이 새삼 눈물겹기까지 했습니다.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흐믓하고 좋은 시간 가졌습니다.
아직 세간살이도 변변찮은 나의 누추한 집에 들러주셔서 고맙군요.
장형의 충고는 내게 훌륭한 보약이 될 것 같습니다.
나는 칼라의 튀는 색상이 싫어서 메인 화면을 모두 흑백을 고집하고 있는데
장형이 보기엔 좀 어둡고 답답했던 모양이지요.
그러나 내 마음이 원하는 일이니 그렇게 살수밖에요.
더위와 싸우면서 시간이 너무 빨리 간다고 투정하고 있으니
무지 열심히 사는 것 같은 장형의 머리 속을 조종하고 있는
복잡한 일상의 주체는 무엇 같습니까?
그리고
억지로 만들어서 안되는 게 어디 시뿐이겠습니까?
삶도 사랑도 마찬가지겠지요.
제 홈은 앞으로 이렇게 찾아오세요.
http://www.isibada.pe.kr
김인자.
* 장종권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2-07-31 21:23)
한 조각의 빵도 한 잔도 술도 안되는 시를 끌어안고 몇 십년씩 살아온 그들의 마음이 새삼 눈물겹기까지 했습니다.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흐믓하고 좋은 시간 가졌습니다.
아직 세간살이도 변변찮은 나의 누추한 집에 들러주셔서 고맙군요.
장형의 충고는 내게 훌륭한 보약이 될 것 같습니다.
나는 칼라의 튀는 색상이 싫어서 메인 화면을 모두 흑백을 고집하고 있는데
장형이 보기엔 좀 어둡고 답답했던 모양이지요.
그러나 내 마음이 원하는 일이니 그렇게 살수밖에요.
더위와 싸우면서 시간이 너무 빨리 간다고 투정하고 있으니
무지 열심히 사는 것 같은 장형의 머리 속을 조종하고 있는
복잡한 일상의 주체는 무엇 같습니까?
그리고
억지로 만들어서 안되는 게 어디 시뿐이겠습니까?
삶도 사랑도 마찬가지겠지요.
제 홈은 앞으로 이렇게 찾아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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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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