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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신현직 교수)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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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종권
댓글 0건 조회 5,143회 작성일 02-07-1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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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리토피아 여름호 특집에 원고 '사립학교법 논쟁'을 주셨던 계명대학교 법학과의 시민운동가 신현직 교수님이 뜻하지 않게 타계하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다음은 각 일간지(6월 14일자)에 게재된 타계소식을 요약한 것입니다.

<시민단체로 활동하던 대학교수가 목숨을 끊었다. 13일 오전 3시 10분쯤 대구시 달서구 용산동 모 빌라 입구에서 계명대 법학과의 신현직(47) 교수가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빌라 주민이 발견했다. 경찰은 신 교수가 숨지기 직전 같은 대학의 부인(47)에게 전화를 걸어 "미안하다. 정리해 줘"라는 말을 남겼다고 전했다. 또 신 교수의 개인 연구실로 사용된 빌라 3층에서는 "정말 끝낼까? 그것만이 답이다." 라는 신 교수의 유서와 함께 인삼주 술병 한 개가 발견되었다. 부인은 "신 교수가 지난 97년 계명대 학내 문제로 교수들이 무더기로 해직된 것 등 평소 사회적인 문제를 두고 고민해 오면서 '죽고 싶다'는 말을 자주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신 교수가 시민활동가로 활동해 오면서 현실과 이상 사이의 괴리를 견디지 못한 나머지 자신의 사무실에서 술을 마신 뒤 투신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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