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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지성의 정원 문학, 문화 강좌 소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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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중지성의 정원>(http://daziwon.ohpy.com) 입니다.
<다중지성의 정원>은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강좌공간으로, 2009년 3월 23일부터 봄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총 13개의 봄학기 프로그램 중에 리토피아에 방문하시는 분들께 세 개의 강좌를 추천드립니다.
가장 먼저, 3월 28일 토요일 오후 3시에 시작하는 <지식에 대한 지식: [대중지성의 시대]를 통해 본>(강사: 천정환)이라는 강좌입니다. 시사in이 선정한 2008년 올해의 책에 선정되기도 했던 도서 [대중지성의 시대]의 저자 천정환 선생님께서 직접 하시는 강의인 만큼 유익하고 알찬 강좌가 되리라 장담합니다.
'지식에 대한 지식' : 『 대중지성의 시대』 를 통해 본
강사 천정환
개강 2009년 3월 28일부터 매주 토요일 3시(8강, 104,000원)
강좌취지
최근의 미네르바 사건은 촛불집회와 더불어 오늘날 한국 지식문화의 상황을 잘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이는 학벌사회와 ‘대(다)중지성의 시대’ 사이의 모순을 극명하게 드러낸 사건이 아닌가 합니다. 책 『대중지성의 시대』의 저자로서 특히 다중과 대(다)중지성의 문제를 선도적으로 제기해온 다지원에서 강의를 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강의의 큰 줄기는 책의 기본 구성대로 마련하겠으나, 책에서 미처 다 다루지 못한 내용도 다뤄볼 생각입니다. 첫 4주는 현금의 지식 문화에 관한 논의를 다루고, 5주 이후에는 한국 근대사에서의 대중(다중)의 문제와 지식체계의 형성에 관해 이야기할까 합니다. 2시간 분량의 수업 중 1시간 가량은 강의를 나머지는 자유로운 질의와 토론으로 채울 계획입니다.
1강 『대중지성의 시대』를 내기까지(서론 및 강의 개요)
2강 : 미네르바, ‘강원진보미식가연대’, 그리고 촛불
3강 : 학벌사회의 구조와 지식인 사회
4강 : ‘통섭’과 ‘월경하는 지식들’
5강 : ‘지성사’와 ‘민중사’의 새로운 문제의식
6강 : 김구ㆍ김일성ㆍ이봉창의 앎(근대적 대중지성의 형성)
7강 : 취미, 상식, 교양의 구조
8강 : 지식인의 등장과 아카데미즘의 형성
강사 소개
성균관대 국문학과 조교수, 『근대의 책 읽기』(푸른역사) 등의 저자
참고문헌
천정환, 『대중지성의 시대』, 푸른역사, 2008.
안또니오 네그리/마이클 하트, 『다중』, 조정환/정남영/서창현 옮김, 세종서적, 2008.
자율평론 기획, 『비물질노동과 다중』, 갈무리, 2005. 등과 그외 복사물
(링크: http://daziwon.ohpy.com/225865/21)
둘째, 3월 31일 화요일 저녁 7시 30분에 개강하는 <F.R. 리비스의 '삶'문학론>(강사:정남영)입니다.
영미문학 최고의 비평가라 일컬어지는 리비스의 문학론을 '삶'문학의 관점에서 이야기합니다.
(링크: http://daziwon.ohpy.com/225865/20)
또한 4월 11일 일요일 7시 30분부터는 <아즈마 히로키의 비평세계>(강사:조영일)이 열립니다.
가라타니 고진의 후계자라는 평을 듣고 있는 아즈마 히로키의 비평세계에 관한 강좌입니다.
(링크: http://daziwon.ohpy.com/225865/19)
그 밖에 라틴아메리카 정치, 푸코와 지젝을 비롯한 철학자들의 사상, 전세계의 저항의 음악에 관한 강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추천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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