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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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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않은가
비짓국 먹고 용트림 하는 우리네 삶은
알콜이 없는 술 아닌가
세상 밖 줄만 잘 서면 입술이 달콤해지는
국화바람꽃, 그늘 바람꽃, 들 바람꽃 이름처럼
자유마저 거부한 채 바람의 허리춤을 붙잡고
비치적 비치적 걷는 걸음이가 매력인 줄 아는
다 알면서도 시치미 뚝 떼고 천연덕스럽게
주고받는 몸짓노래에 취하는 듯
줏대 없는 꽁대이나 들러붙어
휩쓸고 다니는 삶을 지혜라 믿는
비짓국 먹고 용트림 하는 우리네 삶은
알콜이 없는 술 아닌가
세상 밖 줄만 잘 서면 입술이 달콤해지는
국화바람꽃, 그늘 바람꽃, 들 바람꽃 이름처럼
자유마저 거부한 채 바람의 허리춤을 붙잡고
비치적 비치적 걷는 걸음이가 매력인 줄 아는
다 알면서도 시치미 뚝 떼고 천연덕스럽게
주고받는 몸짓노래에 취하는 듯
줏대 없는 꽁대이나 들러붙어
휩쓸고 다니는 삶을 지혜라 믿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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