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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같은 눈물, 눈물 같은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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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울음통이었음 좋겄네
그리워 목매여 울다 죽는 소쩍새마냥
맺힌 응어리는
천만년 세월을 타고 온 징판에 두들겨 대는
길고 긴 限, 그 울음 담고픈
삶, 그리움이 허옇게 나이 먹는 거라면
홀로 삼켜야 했던 눈물은 이제
純粹 그대로 울고 있는 초롱꽃이었음 좋겄네
나 울 때 같이 울 사람 어디메
흐느끼는 등짝 토닥이며 기대일 사람은 어디메
그 시리고 가슴저린 울음의 바다로 노 젓는
내 가엾은 詩여!
그리워 목매여 울다 죽는 소쩍새마냥
맺힌 응어리는
천만년 세월을 타고 온 징판에 두들겨 대는
길고 긴 限, 그 울음 담고픈
삶, 그리움이 허옇게 나이 먹는 거라면
홀로 삼켜야 했던 눈물은 이제
純粹 그대로 울고 있는 초롱꽃이었음 좋겄네
나 울 때 같이 울 사람 어디메
흐느끼는 등짝 토닥이며 기대일 사람은 어디메
그 시리고 가슴저린 울음의 바다로 노 젓는
내 가엾은 詩여!
추천258
댓글목록

신은주님의 댓글
신은주 작성일죄송합니다. 허락도 없이 글 올려도 되나요? 아직 습작과정에 머문 이름없는 시인 아닌 시인입니다. 리토피아...차근히 알아봐야할 것 같습니다. 글들이 심오하고 좋습니다.

방지기님의 댓글
방지기 작성일
반갑습니다<br />
네 이곳은 자유게시판입니다<br />
올리시되 도배는 하지 마세요<br />
좋은 시 쓰시길 빕니다<br />

신은주님의 댓글
신은주 작성일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