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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짓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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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동강 눈물 흘릴 이, 하나를 위해
오늘도 어김없이 밤夜을 삶는다
무거운 솥두껑 같은 마음 열어
내 그리움의 샘물 한 바가지와
향 잎에 열린 말語 톡 띄워 볼까
슬픈 내 사랑 눈물 두 바가지와
쓴 뿌리 속 숨어있는 말語 꾹ㅡ 짜 넣을까.
오늘도 어김없이 밤夜을 삶는다
무거운 솥두껑 같은 마음 열어
내 그리움의 샘물 한 바가지와
향 잎에 열린 말語 톡 띄워 볼까
슬픈 내 사랑 눈물 두 바가지와
쓴 뿌리 속 숨어있는 말語 꾹ㅡ 짜 넣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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