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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心)/박규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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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心)
감탄호흡으로 보이는 저 넓은 평야와 같은 꿈은
지금 발과 땅이 울려도 다 못채울 이잉겨 통쾌함이여.
그 어떤 침상보다 부드러울까.
해안로 따서 서는 인간의 창조물들도야
내게는 이제만큼 감동을 터놓은 가벼움을
하늘로 이끌고 싶어라.
미치도록 찬양의 하늘 아버지시여.
내게 주신 발 하나로도 영광받으실 대관이시여
공상에 허덕이듯 넋나간 내영혼을 떨치까 싶어
메아리를 부러러
지나간 시간은 없애고 처음처럼 있고 싶어라.
-뒷산에서 해안가 따라 보이는 높고낮은..촘촘한
건물들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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