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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내몽고여행 불모의 땅 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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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종권
댓글 0건 조회 2,437회 작성일 10-09-0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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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지나면 어떤 모습으로 이 땅의 용도가 변할까.
그때는 중국의 거대한 국력이 세계의 패권을 쥐게 되지는 않을지.

시라무런 초원은 호화호특 주변 초원 중 가장 이쁘지 않은 초원이라고 한다.
초원도 더 높이 더 멀리 들어가면 더 좋다는 이야기.
시라무런 초원은 호화호특으로부터 90여 킬로로 두 시간 정도 소요된다.

북경의 겨울은 몽고의 가을이다.
그만큼 몽고의 겨울은 혹독하다.
보통 영하 35도 40도까지 내려가기도 한다.

몽고족이 유럽과 동방지역을 초토화할 때 페르시아 당시 인구 250만 중에 죽은 수가 225만이라한다. 가는 곳마다 사람의 자른 목으로 산을 만들고 그 주변을 개와 고양이등의 시신으로 둘러쌓다고. 중국 침략 전 중국의 인구도 1억2천만이엇는데 1300년의 인구조사에 6,000만으로 나왔다고. 거의 절반을 죽엿다는 이야기.헝가리도 절반인 200만이 죽임을 당했다고. 징기스칸은 지구의 거의 20프로를 점령했는데 파괴와 살육이 대단. 모든 서적을 태우고 관개수로를 파괴하고 바닷물을 역류시키고, 산 자는 노예로 만들어. 죽은 시체를 포탄알로 사용하여 전염병을 유발시키기도.

전쟁 중 사망한 징기스칸이 귀환할 때에는 짐승이든 사람이든 보이는 자들은 모조리 죽여 저승길에 동참시켰다고. 그의 무덤은 만든 사람들을 군인들이 죽이고 그 군인들을 또 다른 군인들이 죽이는 식으로 하여 지금가지 무덤을 알지 못한다는데. 그렇게 감춘 이유는 도대체 무엇일까. 형제를 죽이고, 친구를 죽이고, 어머니로부터 패륜아라는 질타를 받으면서 천하를 호령한 징기스칸은 오직 잔인성으로만 군림한 덕분에 몽고인들은 현재 그 죄값을 치르고 있다는 것이 사람들의 일반적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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