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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가는 도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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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가는 도시에서
글/김만호
두 줄로 끝없이
길 걸어가는 철로를 따라
지난 가을 바닷가를 떠났다
관절과 관절이 부딪히는
도시의 녹슨 시계 소리 들으며
바닷가로 편지를 보냈지만
파도는 후렴구로만 답장을 보냈다
도시의 심장은 썩어 가고 있었다
글/김만호
두 줄로 끝없이
길 걸어가는 철로를 따라
지난 가을 바닷가를 떠났다
관절과 관절이 부딪히는
도시의 녹슨 시계 소리 들으며
바닷가로 편지를 보냈지만
파도는 후렴구로만 답장을 보냈다
도시의 심장은 썩어 가고 있었다
추천1
댓글목록

윤관영님의 댓글
윤관영 작성일
-잘 지내시지요? 김 시인?<br />
-반갑습니다.